[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전문 클라우드 제공 업체인 코어위브는 마그네타 캐피탈과 블랙스톤 주도아래 엔비디아 (NASDAQ:NVDA) 칩을 담보로 한 부채 기관에서 23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코어위브의 다른 대출 기관은 블랙록과 핌코, 그리고 칼라일 뿐만 아니라 코튜와 디지털브릿지를 포함한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새로운 자금 조달은 코어위브의 그래픽 처리 장치 확보를 가속화하고, 데이터 센터와 인력 채용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어위브는 지난 주 텍사스에 16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발표했으며 연말까지 미국 내 14개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언론에 "우리는 그들과 얼마나 많은 담보로 들어갈 것인지, 감가상각 일정 대비 상환 일정을 찾기 위해 협상했다"며 "자산 기반으로 돈을 빌려오는 것은 부채 시장에 접근에 매우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지원에 힘입은 코어위브는 특별히 제작된 클라우드 인프라 덕분에 생성 AI 붐 상승세라는 파도에 올라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I 스타트업 및 클라우드 제공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면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한 클러스터 구축에 성공했다.
코어위브는 공급이 부족한 가장 진보된 엔비디아 칩에 대한 독점적인 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자체 칩 개발 작업 중 공급 제한에 직면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NASDAQ:AMZN), 구글과 같은 전통적인 클라우드 제공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어위브는 올해 마그네타 캐피탈을 주도로 4억 2100만 달러를 조달하는 등 20억 달러 이상의 평가액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