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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목표 "모든 기업의 생산성 키운다"

입력: 2023- 03- 23- 오후 11:22
수정: 2023- 03- 23- 오후 03:41
© Reuters.  MS의 목표 "모든 기업의 생산성 키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글로벌 빅테크의 빅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클라우드에 이어 인공지능(AI) 전반은 물론 디지털 광고 시장까지 뒤흔들 조짐이다.

다만 MS에게 클라우드와 AI는 퍼즐의 조각일 뿐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MS에 의한 모든 기업의 생산력 극대화기 때문이다. 

코파일럿이 구동되고 있다. 사진=MS

"GPT로 바꾸다"

MS는 오픈AI의 GPT를 바탕으로 빅테크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GPT를 포털 플랫폼 빙에 탑재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까지 공개했다.

대형언어모델 기반의 정교한 처리 및 조정 엔진인 코파일럿은 쉽게 말해 워드와 파워포인트 등 기존 오피스365에 AI 기능을 극대화시킨 것이다.

화두를 던지면 AI가 알아서 초안을 작성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대형언어모델,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사용자 데이터(캘린더, 이메일, 채팅, 문서, 미팅, 연락처 등)가 만난 비즈니스챗(Business Chat)도 강해지고 있다.

비즈니스 챗 구동 장면. 사진=MS

강력해지는 클라우드, 애저

애저는 글로벌 크라우드 시장 최강자 아마존 (NASDAQ:AMZN) AWS의 뒤를 이어 2위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AWS가 40%의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애저는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구글클라우드와 치열한 2위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문제는 MS의 먹거리인 클라우드 시장 성장 한계다. 당장 글로벌 경제가 하방 압박을 받으며 디지털 전환, 특히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

가뜩이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며 시장 1위 AWS가 탄력적인 요금제까지 시사하는 등 업계 전반이 침체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애저도 피해갈 수 없다. 

MS는 이를 AI로 정면돌파할 기세다. 10일(현지시간)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에 챗GPT(ChatGPT) 프리뷰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출시된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AI와 클라우드의 만남으로 정의할 수 있다.  GPT, 코덱스(Codex), 달리 2(DALL·E 2) 등 진보한 AI 모델과 애저 슈퍼컴퓨팅 기반 대규모언어모델에 이어 챗GPT 기술도 보안해 컴플라이언스, 책임 있는 AI 등 애저가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AI 모델을 활용해 개발자가 AI 페어 프로그래머로 코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인텔리전트 리캡(Intelligent recap), AI 생성 챕터(AI-generated chapters) 기능 등을 통해 개인과 팀 및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팀즈 프리미엄(Teams Premium)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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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신규 AI 기반 판매 경험은 이메일 콘텐츠를 제안하고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해 영업팀이 고객에 대한 전략적 판매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바 세일즈(Viva Sales), 또 빙과 GPT의 만남도 가능해진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엔비디아다. 어도비의 생성AI인 파이어플라이와 협력하면서 MS 애저와도 만났다.

실제로 애저는 엔비디아의 두 가지 새로운 클라우드 제품인 엔비디아 (NASDAQ:NVDA) 옴니버스 클라우드(NVIDIA Omniverse Cloud)와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NVIDIA DGX Cloud)를 호스팅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는 산업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설계, 개발, 배포 및 관리하기 위한 풀 스택 환경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는 PaaS(Platform-as-a-Service)며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는 기업이 생성형 AI 및 기타 획기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 모델을 훈련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는 AI 슈퍼컴퓨팅 서비스다.

양사는 또한 팀즈, 원드라이브(OneDrive), 쉐어포인트(SharePoint) 등의 MS 365 애플리케이션을 3D 산업용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플랫폼인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와 연결하여 생산성 및 3D 협업 플랫폼을 통합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엔비디아 AI와 옴니버스(Omniverse)는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내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를 구축하면 고객들은 양사의 결합된 역량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엔비디아와 함께 우리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 시뮬레이션 및 예측하기 위해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가장 강력한 AI 슈퍼컴퓨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S 애저에 엔비디아의 인프라가 연결된다. 사진=엔비디아

모든 비즈니스는 MS로 통한다

MS는 클라우드 퍼스트에 이어 AI 퍼스트를 강하게 추진하는 중이다. 사티아 나델라 CEO 초기부터 이러한 흐름이 선명했으며, 그 결과 애저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큰 성과를 냈다.

클라우드가 디지털 전환 인프라의 핵심이라면 AI는 해당 인프라를 지능적으로 움직이는 매개체가 되어주고 있다. 이는 포털 기반의 디지털 광고 시장을 흔들 수 있는 '메기'가 될 전망이다. 구글이 코드 레드까지 발령하며 AI 바드를 급하게 출시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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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MS의 전략은 인프라인 클라우드나 메기인 AI에 머물지 않는다. 기업 생산성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MS는 지난해 10월 메타버스의 메타와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메타는 자사의 연례 콘퍼런스 행사인 '메타 커넥트 2022'를 통해 메타 퀘스트 프로를 전격 공개했다. 얼굴과 눈 추적기능이 지원되며 헤드셋 외부 카메라를 통해 혼합현실을 극대화시켰다. 체감되는 헤드셋 무게는 다소 줄었으며 스냅드래곤 XR2+를 통해 고성능 기기로 구현했다는 설명도 나왔다.

메타 퀘스트 프로를 기점으로 MS와 메타의 협력전선이 탄탄해진 것도 관전 포인트다. 실제로 메타는 MS와의 협업으로 VR에서 MR로 한 발 더 들어오는 한편 업무용 활용까지 포함하는 전략을 보여줬다. 

메타 퀘스트 프로가 MS의 팀즈 및 365와의 연동에 들어가기도 했다.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과 같은 365의 앱과 윈도우 기능들을 퀘스트에서 활용 가능하게 되며 팀즈와 워크룸 통합 기능이 제공된다. 더불어 MS 인튠(Microsoft Intune)과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zure Active Directory)를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메타버스 경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관리와 보안 기능이 함께 지원된다.

지난해 마크 저커버그(좌)와 사티아 나델라(우)가 협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메타

메타버스의 생산성까지 움켜쥐겠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되면 디지털 전환의 기본인 클라우드와 시장의 판을 흔드는 AI를 가동하는 MS의 큰 그림이 보인다. 기업의 업무를 디지털로 전제하는 클라우드에 이어 오픈AI와의 협력으로 코파일럿을 출시하는 한편 그 외 다양한 지능화 전략을 끌어낸다. 여기에 메타버스를 통한 '생산성'도 놓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MS의 핵심이 기업의 생산성, 즉 오피스365를 기점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그 자체에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PC 패권 상실 후 모바일 겨울을 버티던 MS가 스티브 발머 시절 엔터프라이즈 및 세일즈를 통해 기초체력을 쌓은 상태에서 클라우드와 AI로 인류의 기업, 즉 생산성을 180도 바꾸려고 한다.

최신 의견

MS 주식을 매수하여 10년을 같이 동행해야 하겠다.
엄청나네요 한편 독점이 우려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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