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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이수페타시스, 챗GPT 수혜주로 부각...저평가 상태

입력: 2023- 02- 02- 오후 05:04
수정: 2023- 02- 02- 오전 08:12
© Reuters.  [기업분석] 이수페타시스, 챗GPT 수혜주로 부각...저평가 상태

[인포스탁데일리=박남숙 기자]

이수페타시스 CI.

미국의 오픈AI의 대화형 챗본 AI(인공지능)인 '챗GPT'가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국내외 증시에서 AI관련 수혜주가 들썩이고 있다.

국내증시에서 이수페타시스는 연초 주가가 5450원에서 8000원대까지 상승하며 한달만에 5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1일 이수페타시스는 전날보다 3.64% 하락한 7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0일 유안타증권은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에 따른 반사 수혜가 지속되는 가운데, '챗GPT' 사용량 증가가 촉발하고 있는 AI 기반 클라우드(Cloud) 수요 확대가 이수페타시스의 중장기 성장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ISD기업정책연구원 김종효 전문위원은 이수페타시스의 주가 상승 지속성과 의미 그리고 전망과 향후 투자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출처=네이버증권

◇ 서버 고도화 수주 물량 최대..설비투자 필요

이수페타시스는 전자제품의 핵심 부품인 인쇄회로기판(PCB)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한국 이수페타시스 본사는 3개의 공장 및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고 지역별로는 해외 총 2개의 생산기지(미국, 중국)을 보유, 2개의 자회사와 2개의 손자회사를 두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PCB를 여러 층 쌓아둔 것을 MLB도 만든다. 네트워크에 대량의 데이터가 나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면서 그곳에 제공하는 것을 기본적인 사양으로 슈퍼 컴퓨터 쪽에도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서버와 슈퍼 컴퓨터, 우주 항공, 자동차 분야까지 사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실적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종효 ISD기업정책연구원 전문위원은 "최근 시장의 화두인 챗GPT, 자연어 처리 능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런 서비스를 하려면 네트워크와 서버 스토리지와 관련된 전반적인 수요도 더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뿐 아니라 구글, 인텔 (NASDAQ:INTC) 등도 서버를 늘리면서 챗GPT 서비스를 하려면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재 이수페타시스는 추가적인 설비 투자가 없었기 때문에 현재 받은 수출 물량이 기존의 최대 캐파를 넘어가고 있다. 이는 공장을 모두 가동시켜도 수주한 물량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일감이 밀려 있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마진율과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법인까지 이익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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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특정 회사에 몰려있던 매출 포트폴리오가 2022년부터 대폭 확대되고 있다. 기존 핵심 회사들의 매출 비중은 30%로 줄고 70%가 신규 수주로 바뀌고 있다. 신규 수주의 대상이 메타, 엔비디아 (NASDAQ:NVDA),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회사라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IT 전반적인 업황이 가라앉는 가운데서도 서버 고도화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새 칩들이 출시되면서 서버 고도화가 부분적으로는 하이퍼 스케일러에서는 더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여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중 하나인 MLB의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김종효 전문위원은 "미국으로 MLB를 공급하는 회사들 중 1위는 탐탐, 2위가 이수페타시스, 3~4위에 포진되어 있었던 중국 회사들을 동사기 밀어내고 있다는 점이 핵심포인트로 3~4위권 업체들을 밀어내는 과정에서 1~2위들의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전체적인 수익률을 보면 미국의 탐탐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최근 들어 조정을 받고 있지만 대만의 GCE도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출처=아이클릭아트

◇ 저평가 상태..PBR 1.5배도 비싸지 않은 수준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긍정적인 재료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지난해 주가는 경쟁사 대비 상승률이 크지 않았다.

김종효 전문위원은 "서버 비중을 늘리면서 이익률도 좋아지고 전체 실적이 성장하고 있는 이수페타시스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에 의미있는 밸류에이션을 찾기 어렵다"며 "PBR(주가순자산비율) 밴드로 주가가 평균 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설비투자가 늘어나면 PBR이 빠른 속도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PER은 올해 실적 대비 4배도 안되는 수준이며 PBR도 1배 내외에서 움직이고 있어 저평가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이수페타시스의 성장 속도와 이익률을 고려할 때 PBR 1.5배는 비싸지 않은 수준으로 여전히 메리트가 있다"며 "최근 주가 급등으로 단기적은 변동성은 발생할 수 있지만 IT투자가 줄어듬에도 서버 고도화에 대한 투자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재도 접근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박남숙 기자 pns@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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