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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마감체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약세 지속, 4분기 실적 불확실성

입력: 2022- 12- 13- 오전 01:42
[1212마감체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약세 지속, 4분기 실적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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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12월 12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CPI와 FOMC 등 빅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났습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둔화되면서, 증시의 활기가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67% 하락한 2,37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182억을 순매수하며, 소폭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441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5억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계 업종이 반등했고, 보험 업종, 통신 업종 등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의료정밀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건설 업종, 섬유의복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9% 하락한 715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129억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은 241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개인은 67억을 순매수했습니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대형주 강세에 이틀 연속 급등했고, 통신서비스 업종,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이 상승했습니다.

기타 제조 업종이 약세를 보였고, 종이/목재 업종, 반도체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한 73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9% 감소한 6조9,000억원으로 예상보다 조금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D램과 낸드 가격이 예상 대비 급락하면서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예상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한편 대신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손실이 1.54조원, 내년 연간 영업손실은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DB하이텍, 하나마이크론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콘텐츠 섹터가 중국 모멘텀과 아바타2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8일 중국 OTT 비리비리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방영 소식에 이어, 오늘부터 알리바바의 OTT 유쿠에서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방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이 전체 영화 예매량 중 8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개봉 당일인 14일부터 주말까지 CGV의 아이맥스관, 롯데시네마의 슈퍼플렉스관 등이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KQ:035760), 콘텐트리중앙, 삼화네트웍스 등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일부 제약주가 중국의 감기약 품귀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주요도시에서 해열제와 감기약 등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되면서, 주요 도시 시민들이 코로나 재확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의약품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 의약품 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감기약, 소염제, 해열제 판매량이 최근 2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국제약품, 영진약품, 일동제약, 대원제약, 일양약품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동국제강이 사업부 분할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동국제강은 9일 이사회를 통해 인적분할로 기존 철강 부문을 열연 사업 신설법인과 냉연 사업 신설법인으로 분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주사 동국홀딩스(가칭)를 존속회사로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내년 5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분할계획서 승인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H 그룹주가 검찰의 무자본 M&A 의심 정황 포착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알펜시아를 인수한 KH그룹의 ‘무자본 인수합병(M&A)’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자금 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검찰은 KH그룹이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이어 지난 2월 알펜시아를 7,115억원에 인수하는 과정에서의 자금 흐름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호텔을 인수한 KH그룹이 경영권을 외국계 자본에 넘기는 조건으로 자금을 마련하고, 이를 알펜시아 입찰에 활용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KH 건설, KH 전자, KH 필룩스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록

바이오노트 공모주 청약 (~14)

경제지표

영국 10월 산업생산, 10월 무역수지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이번주 미국의 CPI와 FOMC를 앞두고 거래대금이 둔화되며 눈치보기 장세에 머물렀습니다.

지난 주말에 발표된 미국의 11월 PPI의 예상치 상회 영향도 일부 나타나면서, 경계감이 형성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은 예상대로 하락 추세를 이어갔던 만큼, 물가 쇼크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는 이전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11월 CPI 발표는 점진적인 물가 하락이라는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조용하게 지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후 FOMC 결과까지 확인하고 접근하려는 심리에 따라 증시는 당분간 오늘과 같은 소강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FOMC 역시 당장의 금리인상 폭은 중요하지 않으며, 점도표에서 제시되는 금리의 상단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주 초반에는 적극적인 베팅 보다는 변동성을 염두에 둔 저베타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난주에 언급한 것처럼 낙폭과대 성장주에 대한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언제든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과 펀더멘털에 따른 선별적 접근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12월 12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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