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포스터. 사진= 네이버 (KS:035420)
[인포스탁데일리=임유진 기자] 9일 키이스트(05478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이스트가 드라마 ‘구경이’ 중국 방영권을 판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날 오전 10시 57분 기준 키이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41%(1040원) 오른 9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급등에는 키이스트 드라마 '구경이'의 중국 방영권 라이선스 판매 소식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경이는 이영애 주연 드라마로, 키이스트가 중국 방영권 라이선스를 중국 동영상 플랫폼 ‘유쿠(Youku)’에 판매했다.
유쿠는 알리바바 (HK:9988) 그룹 산하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 플랫폼으로 텐센트, 아이치이(iQIYI)와 함께 중국 3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꼽힌다.
키이스트는 지난달 23일 드라마 ‘하이에나’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에 이어 중국향 수출에 또다시 성공했다.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OTT 시장 개방이 드라마 IP 판매로 직접 연결되고 있는 모습이다.
임유진 기자 qrqr@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