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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마감체크] 코스피 2,500선 탈환, 엔씨소프트 등 성장주 강세

입력: 2022- 08- 10- 오전 12:55
[0809마감체크] 코스피 2,500선 탈환, 엔씨소프트 등 성장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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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우리 시장과 아시아 시장 마감과 시황 분석을 통해 내일의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오늘 장 정리와 챙겨야 할 경제지표, 수급포인트, 증시 일정 등을 살펴 하루를 정리하고 내일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고민하기 위한 코너입니다.

■ 8월 9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수급이 둔화되며 하락 출발했습니다.

다만 장중 기관의 성장주 중심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2,500선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42% 상승한 2,50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325억을 순매수하며 중립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기관은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1,367억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은 1,76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비금속광물 업종이 테마주 급등에 상승했고, 음식료 업종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운수장비 업종이 차익 매물에 하락했고, 전기전자 업종이 반도체 업황 우려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34% 상승한 833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이틀 연속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IT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30억, 239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547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소화했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반등했고, 오락,문화 업종, 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업종이 코스닥에서도 약세를 보였고, 통신서비스 업종이 차익 매물에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엔비디아의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했습니다.

간밤 엔비디아가 실적 예비치 발표 영향에 급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예비 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게임 부문 매출이 크게 줄면서 시장의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젠슨황 엔비디아 (NASDAQ:NVDA) CEO는 “펜데믹 기간 경쟁을 방불케하던 게이머들의 PC칩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티에스이, 하나마이크론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POSCO (KS:005490) 그룹주가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 본격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POSCO홀딩스가 아르헨티나 염호의 리튬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OSCO홀딩스는 향후 2024년부터 해당 염호의 염수를 활용해 연간 수산화 리튬을 5만톤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는 전기차 약 120만대에 해당하는 이차전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POSCO홀딩스, 포스코케미칼 (KS:003670), 포스코엠텍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CJ제일제당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51조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5,043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이번 실적은 높아진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원가 부담 가중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가공 탑라인과 바이오 시황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3분기 역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장중 10% 넘게 급등했습니다.

덴티움이 2분기 호실적에 급등했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덴티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966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352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덴티움의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락다운 우려 속에서도 주력 수출 지역인 중국이 견조한 가운데, 유럽과 아시아향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36%를 기록하면서, 치과업체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시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덴티움의 목표가를 105,000원에서 145,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실적 쇼크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노바백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한 1억8,593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예상치인 10억달러를 큰 폭으로 하회했습니다.

특히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순이익은 5.5달러에 달했으나, 실제로는 주당순손실 -6.53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줬습니다.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대표는 “사람들이 여전히 화이자와 모더나 주사로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며 “올해 새로운 수익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치를 기존 40~50억달러에서 20~23억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EIA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

경제지표

미국 7월 NFIB 중소기업낙관지수

중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7월 소비자물가지수

한국 7월 실업률

실적

미국 에머슨일렉트릭, 시스코, 글로벌파운드리, 웰타워, 로블록스, 코인베이스, 유니티, 윈리조트

한국 더블유게임즈, KT, 씨에스윈드, 한온시스템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가 불러 일으킨 반도체 업황 악화 우려로 인해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특히 최근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 수급이 미국 7월 CPI 발표를 앞두고 둔화되면서 지수 역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중 플랫폼, 게임 등 성장주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며 코스피는 지난 6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2,500선에 복귀했습니다.

7월 이후 글로벌 증시가 반등했던 핵심 요인은 인플레이션의 피크아웃 기대감이었습니다.

국제유가와 밀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 가운데, 연준의 강력한 긴축으로 인해 수요 억제 효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7월 CPI 발표 이후 재차 안도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확인이 필요한 만큼 먼저 액션을 취하는 것은 좋지 않아 보입니다.

만약 기대한 대로 전월에 비해 물가 상승률이 꺾인다고 하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시장 선반영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벤트 전까지는 관망하는 것이 좋아 보이며, 시장의 반응을 확인한 이후 현금 활용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3분기 인플레이션 억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는 점에서, 지수가 추세를 이탈하지만 않는다면 성장주에 대한 저가 매수를 언제든지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8월 9일 마감체크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인포스탁 모바일신문'과 함께 합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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