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KS:069620)이 2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41분 대웅제약은 전거래일대비 1만1500원(7.69%) 상승한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대웅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한 3149억원, 영업이익은 46.5% 늘어난 274억원, 영업이익률은 2.2%포인트 증가한 8.7%로 추정하며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나보타의 고성장과 전문의약품 매출 상승에 힘입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펙수프라잔의 출시와 연구개발 성과(당뇨병 치료제 및 폐섬유증 신약)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022년, 그리고 2023년의 실적 점프의 주요 이유로는 나보타 해외진출 확대, 펙수프라잔의 약가 등재 및 하반기 출시, 그리고 리오프닝으로 인한 전문의약품 매출 상승, 당뇨병 치료제 2023년 국내 출시"라며 "특히 1분기 나보타의 고성장은 보툴리눔 톡신의 M/S 1위 보톡스와 동일한 제제에 대한 선호가 입증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