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월요일(30일) 미국 증시는 메모리얼데이(현충일) 공휴일로 휴장한다.
31일(현지시간) 미국의 3월 주택가격지수 등 주택 관련 통계들이 발표된다.
30일 오후 3시 20분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상승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57% 상승한 3만3403.0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93% 오른 4196.8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1.45% 오른 1만2864.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0.89% 상승하며 배럴당 116.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0.77% 상승하며 배럴당 116.45달러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도시가 전면봉쇄됐던 상하이가 6월부터 정상화 되면서 테슬라 (NASDAQ:TSLA) 상하이공장도 다음달부터 하루 2교대 조업을 시작한다. 테슬라 상하이공장이 전면 정상화되려면 하루 3교대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테슬라 상하이공장은 지난 3월 28일 가동이 중단됐고, 4월 19일 부분적으로 가동을 재개한 바 있다. 상하이공장이 3교대로 24시간 가동되면 하루 생산량은 2000대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지난해 전기차 93만6000대를 생산했는데, 상하이공장에서 48만4130대를 생산했다. 중국내에서 판매된 32만대를 제외한 16만대가 유럽 등 해외로 수출됐다.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 그룹 (NYSE:GS)이 전기차 대중화로 기대를 모았던 배터리 금속의 강세장이 끝났다고 경고했다.
골드만삭스는 29일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코발트, 리튬, 니켈 3개 핵심 배터리 금속의 가격이 향후 2년 동안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메모는 “배터리 소재로 쓰이는 금속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배터리 금속 강세장은 현재로서는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배터리 소재 금속의 공급과잉이 가격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차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 부문 투자가 크게 증가한데다 “현물인 금속이 마치 주식처럼 거래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현재 수요보다 미래 수요에 맞춰 공급이 진행됐다는 해석이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톤당 6만달러를 넘는 리튬 가격은 연내 톤당 5만4000달러까지 떨어지고, 내년에는 톤당 1만6000달러로 폭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톤당 8만달러대인 코발트는 연내 5만95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흥국 국채 시장이 세계적인 금리 인상, 저성장,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28년 만에 최악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FT가 28일 보도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해 말 긴축 기조로 돌아서고, 올해 실제로 금리를 올리면서 세계 50여개 국가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금리를 인상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예상과 달리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망가진 세계 공급망의 회복도 요원하다.
이에 따라 신흥국 국채 기준물인 제이피모건체이스 (NYSE:JPM) EMBI 글로벌다변화 지수가 올해 들어서 -15% 손실을 기록했다.
이머징 포트폴리오 펀드 리서치(EPFR)에 따르면 올 들어서 360억달러가 신흥시장 뮤추얼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유출됐다. IIF에 따르면 중국 채권에서 지난 3, 4월 두 달 동안 130억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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