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오전 7시 47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8% 오른 518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9% 오른 39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2.07% 오른 1230원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911원에 거래되며 1.11% 상승했다.
전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4.23포인트(1.01%) 오른 3만4564.5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14포인트(1.12%) 상승한 4446.5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2.02포인트(2.03%) 오른 1만3643.59로 장을 마쳤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와 동조화 현상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