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王] 휴니드, 방사청과 초대형 수주계약…연이은 수주릴레이 ‘싱글벙글’

입력: 2021- 12- 29- 오후 04:24
© Reuters.  [공시王] 휴니드, 방사청과 초대형 수주계약…연이은 수주릴레이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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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분석기사는 인공지능 기업 타키온월드와 인포스탁데일리가 공동작성합니다.

휴니드 주요이슈 요약표. 자료=인포스탁데일리, 타키온월드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휴니드테크놀러지(휴니드)가 대형 수주를 체결했다. 휴니드는 방위사업청과 TICN 4차 양산 대용량 무선전송체계를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앞서 휴니드는 미국 보잉 (NYSE:BA)(Boeing)사와 158억원의 F-15EX 항공전자장비를 공급했다고 24일 공시한 바 있다. 휴니드는 연이은 수주 릴레이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한 에 받고 있다.

휴니드 분기별 실적추이. 자료=인포스탁데일리, 타키온월드

◇ 휴니드, 방위사업청 3945억원 계약…작년 전체 매출의 199%

휴니드가 방위사업청과 TICN 4차 양산 대용량 무선전송체계를 수주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군의 아날로그 통신 사업을 디지털로 전환한다. 지난 2016년에 시작한 사업은 이번 4차 사업으로 끝난다. 사업이 종료되면 군은 통신망 일원화와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휴니드는 국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휴니드는 또한 보잉사의 F-15EX 항공 전자 장비 사업도 수주했다. 두 사업으로 휴니드는 작년 매출 대비 2배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2021년을 끝내기 전에 매출이 급상승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휴니드 주요매출처. 자료=인포스탁데일리, 타키온월드

휴니드 연구개발비용. 자료=인포스탁데일리, 타키온월드

이런 성과는 휴니드는 코로나 사태에도 연구개발(R&D)를 줄이지 않은 결과로 풀이된다. 휴니드는 2년 전에는 매출에서 R&D 비중이 2.7%, 작년에는 3.9%였다. 올해는 3분기 누적만으로도 5.8%를 기록했다. 방산 기업이지만, 첨단 기술에 기반하지 않으면 회사 존속이 어렵다가 경영진이 판단한 것이다.

휴니드의 매출 구조는 국내 방산 부분이 압도적이다. 이를 해외로 확장한다면 휴니드의 매출은 급상할 것이다. 휴니드의 대주주에 보잉이 있다는 부분도 고무적이다. 보잉은 2006년 휴니드에 투자했고, 올 3분기 기준 보잉의 지분은 11.7%이다. 창업주 가문이자 경영진인 김유진 회장 일가(22.8%)에 이은 2대 주주이다.

휴니드 주봉차트. 자료=네이버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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