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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브런치] 빨라지는 ESG 시계…삼성전자·현대차 '초비상' 외 경제뉴스

입력: 2021- 01- 04- 오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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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이보미 기자]

▲ 김승연 한화 회장 “비대면 시대에 '함께 멀리' 가치 지켜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도 ‘함께 멀리’로 대표되는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소중히 지켜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또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속가능 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손경식 CJ 회장 "최고 인재·초격차 역량·혁신 성장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CJ그룹은 신축년을 맞아 전 사업 영역에서의 철저한 체질 개선을 통해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뤄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특히 손회장은 현재의 위기를 넘어 그룹이 성장하는데 임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중증대상 임상 3상 승인

대웅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이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합니다. 임상 기간은 승인일로부터 24개월이며, 1,072명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외 70여개 병원에서 진행됩니다.

▲ “충분히 시달린 이재용, 경영 전념하게 해달라” 청원 등장

이재용 삼성전자 (KS:005930) 부회장이 이달 중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최종 선고를 앞둔 가운데, 그가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 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청원인은 자신을 삼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국민의 한 사람이자 교육자 중 한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 SK바이오팜, 스위스 협력사 아벨 지분 351억에 매각

SK바이오팜은 유럽 파트너사인 아벨 테라퓨틱스가 이탈리아 종합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에 인수됨에 따라, 신주인수권을 통해 취득한 아벨 주식 2205만주를 안젤리니파마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금액은 3200만달러로 약 351억원입니다.

▲ 대우건설, 2조9000억 이라크 ‘알 포 신항만’ 후속공사 수주

대우건설은 지난달 5000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LNG Area 1’ 계약에 이어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에서 한화 약 2조9000억원 규모의 알 포 신항만 후속공사를 패키지로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후속공사 계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 포 신항만에서만 총 10건의 공사, 약 4조1000억원의 수주 누계액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 빨라지는 ESG 시계…삼성전자·현대차 '초비상'

ESG 경영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국내 기업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MSCI 2019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국내 빅3의 ESG 등급 앞자리는 모두 B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업들의 ESG 점수를 깎아먹는 주된 요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삼성증권 윤석모 연구소장은 한구기업들이 ESG 충격을 피하려면 발빠르게 경영시스템 전반을 손봐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현대모비스, 실시간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AS부품 공급 효율화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6천500만여 대의 현대·기아차 AS부품 공급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통합정보시스템인 '맵스'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맵스 구축으로 전 세계 부품생산과 물류 이동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은행권 연말 특별퇴직 확정…하나銀 511명·농협銀 496명

하나은행에서 만 40세 이상 직원 285명이 특별퇴직으로 은행을 떠납니다. 퇴직자는 관리자급 35명, 책임자급 143명, 행원급 107명이다. 작년 말 92명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 빅테크發 금융 빅뱅에…은행 '순혈주의' 약해지고 외부영입 박차

은행들이 디지털 전문가 등의 외부 인재를 잇따라 고위급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혜주 전 KT상무, 김준환 전 SK C&C상무를 영입했고, 지난해 7월에는 농협은행이 이상래 전 삼성SDS 상무를 디지털금융부문장으로 뽑았습니다. 이에 내부 직원 사이에서 임원을 뽑던 특유의 순혈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서정진 "10개월 내 개발" 특명…셀트리온 연구원들 '올인’

지난해 2월 초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임원회의에서 10개월 안에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라고 특명을 내린 1년 동안 셀트리온의 연구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개발에 올인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년의 시간은 거의 불가능한 목표였으나, 이들 덕분에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산 신약 허가가 조만간 나올 예정입니다.

▲ 노트북 OLED 10종 이상 출시…삼성디스플레이 "판매 5배로“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10종이 넘는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비대면, 고사양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노트북용 OLED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LGD, 휘어지고 소리나는 OLED 공개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1일 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을 공개합니다. 벤더블 패널은 말 그대로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패널로, 종이처럼 얇고 자체발광하는 OLED 패널의 장점을 활용했습니다.

▲ "온라인 MRO 돌파구 삼을 것" 적정가격·적재적소 배송 승부

국내 최대 MRO업체 아이마켓코리아의 남인봉 대표가 인터뷰에서 온라인 MRO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며, MRO 잠재력에 대해 수차례 강조했습니다. 이에 더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빠르게 배달하는 적재적소 배송 역량 강화를 핵심전략으로 꼽았습니다.

▲ 명품 대신 식품…백화점 "매장을 바꿔라“

최근 주요 백화점이 생존을 위한 매장 리뉴얼에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업체는 백화점 1층에 명품이 있어야 한다는 기존 매장 법칙까지 포기한 파격적인 매장 구성을 잇달아 도입하며 고객의 발길을 매장으로 이끌기 위한 안감힘을 쓰고 있습니다.

▲ 편의점 5만개 시대…장보기·세탁·택배 '多되네’

국내 편의점이 작년 말 기준으로 5만 점포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는 1인가구의 증가와 그에 발맞춰 편의점 업계가 빠르게 진화한 결과로 업계는 이들을 대상으로 취급품목을 생필품 외에 신선식품 와인 명품 등으로 늘어나고 있고 서비스는 세탁과 펫케어, 배달·택배, 보험가입 등으로 영역제한 없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기아차 K시리즈 판매 '역대최다'…K5, 전년보다 두 배 넘게 팔려

업계에 따르면 K3, K5, K7, K9 등 기아차의 K시리즈는 지난달 중순 2019년 한 해 판매량인 15만772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2009년 K7을 시작으로 K시리즈가 출시된 이후 사상 최대입니다. 지난해엔 K5가 1~11월 7만9518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 SK바이오팜 5873만주 1월 `의무보유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2021년 1월 중으로 예탁원이 의무보유하고 있는 SK바이오팜 주식 5873만주가 해제된다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팜은 2021년 1월 의무보유 해제 주식 수량 1위에 해당합니다.

▲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 “올해 S&P500지수 15% 상승할 것”

제레미 시겔 와튼스쿨 교수는 올해 S&P500지수가 1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백신이 상반기 광범위하게 보급될 것이며 경제활동 정상화로 개인 소비가 크게 늘면서 기업 수익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미국 성장률도 5~6%로 추정했습니다.

▲ ‘관세 조치 예외 인정받은 美기업, 중국산 제품에 새해부터 고율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 관세 조치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미 기업들이 새해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받을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중국으로부터 전동기, 현미경, 채소 탈수기, 온도조절장치, 볼베어링, 지게차, 직물 등을 수입하는 미 기업들이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 자산운용사 반에크, 비트코인 ETF 설립 재추진.. 현실화 가능성..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비트코인 ETF 설립을 재추진하면서 내년 비트코인 ETF가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비지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습니다. 반에크는 앞서 두차례 비슷한 상품을 기획했지만 SEC의 승인을 얻지 못했는데 기관투자자가 늘며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보미 기자 qhal03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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