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로이터) - 미국 대두 선물이 17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 지난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 대두를 수입한 중국이 향후 더 많이 수입하리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미 소맥 선물은 약달러와 러시아 소맥가 상승에 힙입어 올랐다. 옥수수 선물은 예상보다 너무 많은 원자재 펀드들이 순매수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떨어졌다. 다만 미국과 중국간의 휴전에 따라 중국이 미국산 옥수수를 더 많이 수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3월물 대두는 4-1/4센트 오른 부셸당 9.18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3월물 소맥은 5-1/4센트 상승한 5.35-1/4달러로 마쳤다. 3월물 옥수수는 3/4센트 내린 3.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