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우)와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좌)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투데이코리아=김민성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우리나라 미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8일 성북구에 자리한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22년부터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단이 소장한 미술품과의 콜라보 제품도 선보여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은 2022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롯데칠성음료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의 공동된 뜻에 의해 전달된 것”이라며 “올 연말에 새롭게 선보일 2024년 마주앙 간송 에디션에도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우리 문화재를 수집해 문화적 전통을 계승하고자 했던 간송 전형필의 의지를 이어 우리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
롯데칠성음료와는 2022년 한글날을 기념해 ‘마주앙 샴페인’과 ‘마주앙 뉘생조르쥬’에 국보 제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라벨 디자인에 활용했으며, 신윤복의 ‘월화정인’을 모티브로 한 ‘백화 월화정인’ 등의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