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2030세대와 친근하게 소통하고 고객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가족사랑을 담은 새로운 디지털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새로운 캐릭터는 신라시대 금관 장식물인 곡옥을 모티브로 해 교보생명의 초성(ㄱ·ㅂ·ㅅ·ㅁ)을 원색 계열의 간결한 형태로 디자인했다.
새싹과 열매를 상징하는 곡옥을 통해 생명과 희망의 소중함을 형상화한 것으로 고무의 질감을 살린 부드러운 디자인에 가족사랑의 의미를 담았다.
캐릭터는 '교보러버스'로 이름 붙였다. 고무처럼 둥글게 부푼 모습(Rubber)과 애호가, 팬(Lover)을 의미하는 영단어 러버에서 따온 것이다.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척척박사 '고고', 보듬어주고 보살펴주는 가족지키미 '보보', 소소한 일상 속 사랑을 전파하는 사랑꾼 '소소', 꿈과 희망을 찾아 언제나 도전하는 모험가 '모모'로 구성됐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 상담과 평생든든서비스, 사회공헌활동, 신규서비스 안내 등 서비스 전반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2030세대들이 많이 활용하는 초성에 원색과 고무의 질감을 더해 국내 최초의 초성 캐릭터로 개발했다'며 "앞으로 홈페이지, 모바일창구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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