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58분 기준 에스오에스랩 주가는 전일 대비 550원(5.80%) 오른 1만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에 따르면 차량 상단에 설치된 센서는 라이다 센서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지만 자체 시스템의 검증 또는 지상 실측을 위해 라이다 센서를 사용한 바 있다. 이는 테슬라가 클래스 8 전기 트럭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하는 개발을 암시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 2017년 처음 공개된 세미는 당초 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2022년 말에야 공식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해 1월 테슬라는 세미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네바다 기가팩토리를 확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라스 모래비(Lars Moravy) 테슬라 (NASDAQ:TSLA)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세미의 엔지니어링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첫번째 차량은 2025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고 외부 고객은 2026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LiDAR) 3D 비전 센서를 공급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국내에서 라이다를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로 에스오에스랩의 핵심 기술인 고정형 라이다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일하게 양산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