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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개장체크] 완만한 GDP·고용지표 둔화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입력: 2024- 06- 28- 오후 05:28
[0628개장체크] 완만한 GDP·고용지표 둔화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부각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는 0.29% 하락한 2,784.06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PCE 물가지수 대기 속 아마존 (NASDAQ:AMZN) 등 기술주 상승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고금리 장기화 우려 속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 실적 전망치 부합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7,747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082억, 2,642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15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41계약, 2,112계약 순매수했다.

밤사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전 시장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장초반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 유입 속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0.37%)는 소폭 상승했고, SK하이닉스(-0.21%)는 소폭 하락했다. 현대차 (KS:005380)(+2.94%)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HD한국조선해양(+4.65%), HD현대미포(+3.33%) 등 일부 조선주들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SDI(-2.17%) 등 2차전지, NAVER(-1.78%), 카카오 (KS:035720)(-2.88%) 등 인터넷 대표주, 신한지주(-1.05%), KB금융 (KS:105560)(-0.51%) 등 은행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9원 하락한 1,385.8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카카오(-2.88%), LG화학 (KS:051910)(-2.27%), 삼성SDI(-2.17%), LG전자(-1.97%), NAVER(-1.78%), 셀트리온 (KS:068270)(-1.70%), POSCO홀딩스(-1.24%), 신한지주(-1.05%), LG에너지솔루션(-0.91%), 현대모비스(-0.79%), KB금융(-0.51%), SK하이닉스(-0.21%)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2.94%), 삼성물산(+1.91%), 삼성화재(+0.94%), 기아(+0.5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41%), 삼성전자(+0.37%) 등은 상승했다.

주가, 주식, 하락, 거래소, 급락, 사진=픽사베이

코스닥 지수는 0.41% 하락한 838.65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7억, 668억 순매도, 개인은 1,192억 순매수했다.

HPSP(-3.09%), 와이씨(-4.12%), 피에스케이홀딩스(-2.99%)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했고, 에스코넥(-8.15%), 윈텍(-6.36%), 디아이티(-4.97%) 등 2차전지 관련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 (KQ:247540)(-0.22%)은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하이젠알앤엠(+116.57%)은 신규 상장 첫날 급등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실리콘투 (KQ:257720)(-3.62%), HPSP(-3.09%), 셀트리온제약(-1.89%), HLB (KQ:028300)(-1.69%), 레인보우로보틱스(-1.23%), 삼천당제약(-1.05%), 리가켐바이오(-0.97%), 대주전자재료(-0.79%), 동진쎄미켐(-0.62%), 알테오젠 (KQ:196170)(-0.52%) 등이 하락했다. 반면, 테크윙(+8.44%), 엔켐(+8.35%), 이오테크닉스(+5.26%), 휴젤(+0.65%), 클래시스(+0.39%), 펄어비스(+0.33%) 등은 상승했다. 리노공업은 보합세를 보였다.

■ 미국 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28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대기 속 완만한 GDP 발표 및 고용지표 둔화 등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09% 상승한 39,164.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0% 상승한 17,858.68,에 S&P500 지수는 0.09% 상승한 5,482.87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57% 하락한 5,421.09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 28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완만한 GDP 발표 및 고용지표 둔화 등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되는 모습이다. 美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GDP 확정치가 전기대비 연율 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 1.3%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인 1.4%에는 부합했다.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3.4%와 비교하면 1분기 성장률은 둔화했다. 시장에서는 경기 침체를 우려할 정도는 아니면서 어느 정도 경기가 식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美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6,000건 감소한 23만3,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9~15일 주간 183만9,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 182만1,000건(수정치) 대비 1만8,000건 늘었으며, 지난 2021년 11월 이후로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하면서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시그널로 해석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무렵 오는 9월 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4.1%로 반영됐다. 한편,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여전히 올해 기준금리 인하는 한 차례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자신의 지역은행 웹사이트에 게시한 새로운 에세이에서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4분기에 연방기금금리 인하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언급하면서 4분기에 25bp 인하가 적절하다고 시사했다.

이날 발표된 여타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이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5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0.1% 증가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예상치(-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만, 전월치는 0.6% 증가에서 0.2% 증가로 상당폭 하향됐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잠정 주택 판매지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대비 2.1% 하락한 70.8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도 큰 폭으로 하회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주가 전광판. 사진= 뉴욕증권거래소

한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전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3분기 68억1,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0.62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매출 66억7,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51달러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이어 4분기 76억 달러의 매출과 1.08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매출 76억 달러와 주당 순이익 1.05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일각에서 4분기 전망치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월가 일부에서는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이 8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전해졌따.

이날 국제유가는 중동 우려 지속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84달러(+1.04%) 상승한 81.74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7.12%)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서 실적 전망에 대한 일부 실망감이 커지면서 급락했고, 엔비디아 (NASDAQ:NVDA)(-1.91%)도 하락했다. 약국 체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22.16%)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연간 전망치도 하향 조정한 여파로 급락했고, 의류업체 리바이스(-15.40%)는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급락했다.

반면, 전일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한 아마존(+2.19%)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고, 애플 (NASDAQ:AAPL)(+0.40%), 마이크로소프트(+0.15%), 알파벳A(+0.83%), 메타(+1.26%), 넷플릭스(+0.98%), 테슬라 (NASDAQ:TSLA)(+0.53%) 등 대형 기술주들이 대부분 상승. 이날 나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네이버웹툰(WBTN)(+9.52%)은 급등했다.

■ 아시아 증시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6월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단기 과열 우려 속 이익실현 매도세 등에 0.82% 하락한 39,341.54에 장을 마감했다.

日 닛케이 지수가 지난 24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해, 주요 저항선인 4만선에 근접하자 단기 과열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이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아울러 엔저 현상에 대한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전망에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1.08%를 웃도는 등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또한, 美 마이크론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며 반도체株가 하락한 점도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美 마이크론이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도 매출 전망치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론이 최고 추정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는 이유로 주가가 급락한 것은 AI 관련 주식의 극심한 변동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레이져테크(-2.18%), 디스코(-2.67%), 도쿄일렉트론(-2.38%)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매도세가 출회됐다.

사진=도쿄증권거래소

한편, 이날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5월 소매판매 예비치는 13조5,040억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해 27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5월 소매판매는 지난 4월 2.4% 증가와 시장 예상치 2.0% 증가를 모두 웃돈 수치다.

종목별로는 노무라홀딩스(-2.61%), 토요타자동차(-0.40%), 캐논(-1.93) 등이 하락한 반면,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76%), 히타치(+3.69%), 간사이전력(+0.48%) 등은 상승했다.

6월27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中 공업이익 부진 등에 0.90% 하락한 2,945.85에 장을 마감했다.

中 국가통계국은 5월 지정 규모(연 매출 2,000만위안) 이상 기업의 공업이익이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3% 증가율을 보였던 4월 수치 대비 크게 둔화한 수치다.

美 금리 상승 우려도 중국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밤 美 국채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美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미국 시장금리 상승세에 맞춰 위안화 약세가 진행되고,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외국인 자금까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홍콩항셍 지수는 2.06% 하락한 17,716.47에, 대만가권 지수는 0.35% 하락한 22,905.98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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