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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개장체크] 美 증시, 엔비디아 등 기술주 강세 마감

입력: 2024- 06- 26- 오후 04:42
[0626개장체크] 美 증시, 엔비디아 등 기술주 강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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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 증시

코스피 지수는 0.35% 상승한 2,774.39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8억, 1,607억 순매수, 개인은 2,986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15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22계약, 891계약 순매도했다.

엔비디아 (NASDAQ:NVDA) 급락에도 삼성전자 (KS:005930)(+0.25%), SK하이닉스 (KS:000660)(+0.90%)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해상 운임 상승세 지속 등에 STX그린로지스(+23.84%), 대한해운(+8.15%), KSS해운(+5.11%) 등 해운/종합 물류 테마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KS:012330)(+5.25%), 현대차 (KS:005380)(+2.67%), HL만도 (KS:204320)(+3.47%) 등 자동차 대표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NAVER (KS:035420)(-1.48%), 카카오 (KS:035720)(-2.50%) 등 인터넷 대표주, 삼성SDI (KS:006400)(-2.38%), 포스코퓨처엠 (KS:003670)(-1.55%)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모멘텀 등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오던 엔비디아(-6.68%)가 사흘 연속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라서기도 했던 엔비디아는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큰 폭의 조정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도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브로드컴(-3.70%), 퀄컴 (NASDAQ:QCOM)(-5.50%), 인텔 (NASDAQ:INTC)(-1.67%) 등이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02(-3.02%) 급락한 5,371.52를 기록했다.

다만, 오는 26일(현지시간) 예정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증권사들이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에 긍정적 분석을 내놓으며 낙관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들은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원 하락한 1,387.5원을 기록했다.

주식 증권 거래소 주가. 사진= 픽사베이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모비스(+5.25%), 현대차(+2.67%), 하나금융지주(+1.00%), SK하이닉스(+0.90%), LG전자(+0.82%), 기아(+0.55%),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54%), 삼성전자(+0.25%), POSCO홀딩스(+0.1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2.50%), 삼성SDI(-2.38%), 포스코퓨처엠(-1.55%), NAVER(-1.48%), LG화학 (KS:051910)(-1.40%), KB금융 (KS:105560)(-1.25%), 신한지주(-1.15%), 셀트리온 (KS:068270)(-0.34%), 삼성물산(-0.07%)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0.06% 상승한 841.99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13억, 516억 순매수, 기관은 892억 순매도했다.

엔비디아발 악재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다만, 기관 순매도 등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엔켐(-5.93%), 에코프로비엠 (KQ:247540)(-1.54%) 등 2차전지, 리노공업(-2.65%), 솔브레인(-2.03%), 이오테크닉스(-2.55%)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대체로 하락했다. 반면, HLB (KQ:028300)(+10.30%), 리가켐바이오(+2.64%), 삼천당제약(+2.35%) 등 제약/바이오, 컴투스(+5.13%), 넥슨게임즈(+4.85%) 등 게임주들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엔켐(-5.93%), 실리콘투 (KQ:257720)(-4.62%), 리노공업(-2.65%), 이오테크닉스(-2.55%), 테크윙(-2.24%), 솔브레인(-2.03%), 클래시스(-1.89%), 휴젤(-1.66%), 에코프로비엠(-1.54%), 동진쎄미켐(-1.50%), 레인보우로보틱스(-1.23%), 에코프로(-0.88%) 등이 하락했다. 반면, HLB(+10.30%), HPSP(+3.24%), 리가켐바이오(+2.64%), 삼천당제약(+2.35%), 대주전자재료(+1.54%), 알테오젠 (KQ:196170)(+1.22%), 펄어비스(+0.56%), 셀트리온제약(+0.44%) 등은 상승했다.

■ 미국 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최근 큰 폭의 조정 장세를 나타냈던 엔비디아가 급반등하는 등 주요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 엔비디아 급반등 속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1.26%, 0.39%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가 없는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0.76% 하락.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만에 반등했고, 다우지수는 6거래일만에 하락.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76% 하락한 39,112.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6% 상승한 17,717.65에, S&P500 지수는 0.39% 상승한 5,469.30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79% 상승한 5,467.66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AI 투자 열풍 등에 지난 18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을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올라서기도 했던 엔비디아는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전일까지 3거래일간 13% 가까이 급락한 바 있다. 이는 2022년12월27일까지 3거래일간 14.4% 급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최근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 속 이날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에 주요 기술주 투자심리도 개선되면서 애플 (NASDAQ:AAPL)(+0.45%), 마이크로소프트(+0.73%), 아마존 (NASDAQ:AMZN)(+0.41%), 알파벳A(+2.68%), 메타(+2.34%), 넷플릭스(+0.51%), 테슬라 (NASDAQ:TSLA)(+2.61%) 등 주요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매파로 분류되는 미셸 보우만 Fed 이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가진 공개 발언에서 아직 기준금리를 내릴 시기가 아니라며 인플레이션이 더 완화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금리를 인상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보우만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 2%를 향해 지속적으로 가고 있다는 점이 분명해지면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이 결국 적절해질 것"이라면서도 "아직 금리인하가 적절한 시점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Fed 기준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65.9%로 반영됐으며, 동결 확률은 34.1%로 나타났다. 전일보다 동결 확률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엇갈린 모습이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5월 전미활동지수는 0.18 상승해 3개월 만에 확장 국면으로 돌아섰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하면서 직전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다만, 상승세는 전월치(6.5%↑)에 비해 소폭 둔화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0.4로 전월대비 하락했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6월 기대지수는 73.0으로 떨어졌음.

이날 국제유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에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80달러(-0.98%) 하락한 80.83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Fed 위원 매파 발언에도 입찰 호조 속 강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6.76%)가 4거래일만에 급반등했으며, 애플(+0.45%), 마이크로소프트(+0.73%), 아마존(+0.41%), 알파벳A(+2.68%), 메타(+2.34%), 넷플릭스(+0.51%), 테슬라(+2.61%) 등 주요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주주인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의 모기업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8.50%)은 워런트 행사로 6,940만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큰 폭 상승했고, 카니발(+8.72%)이 올해 호실적 기대감 등에 큰 폭 상승했다.

리비안 (NASDAQ:RIVN)(+8.63%)은 정규장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이어 장 마감 후 폴크스바겐이 10억 달러 규모의 지분을 인수하고 2026년까지 총 50억 달러를 투자해 리비안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거래에서 50% 넘는 폭등세를 기록했다. 반면, 태양광 인버터 제조업체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20.60%)는 3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이 알려지며 급락했다.

■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은 하락했다.

6월2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배당 재투자 기대감 등에 0.95% 상승한 39,173.15에 장을 마감했다.

배당 재투자 기대감이 부각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본 상장사의 경우 3월 결산기업이 많아 6월이 대표적인 주주총회 시즌으로 특히, 오는 27일은 2024년도 주총이 집중된 날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이번주에만 5조엔의 배당금이 유입될 것이란 전망 속 배당 재투자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미즈호파이낸셜(+4.41%),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3.93%), 도요타자동차(+4.63%) 등 가치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반도체株가 약세를 보인 점은 증시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엔비디아 등 반도체株 약세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레이져테크(-3.19%), 디스코(-5.54%), 도쿄일렉트론(-1.69%) 등 반도체株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했다.

한편, 일본은행(BOJ)은 이날 일본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5월 기업 대상 서비스 가격지수(2015년 평균=100)가 106.9로 전년 동월 대비 2.5%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수 상승폭이 4월 2.7%에서 0.2% 포인트 축소됐지만, 10개월 연속 2%대 신장률을 이어갔으며, 39개월째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종목별로는 히타치(+4.63%), 노무라홀딩스(+3.69%), 혼다자동차(+2.49%), 오사카가스(+2.46%), 에자이(+2.20%) 등이 상승했다.

사진=Bank of Japan(BOJ)

6월2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기술주 약세 경계감 및 EU와 무역갈등 우려 지속 등에 0.44% 소폭 하락한 2,950.00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기술주 약세 경계감 등에 하락하는 모습이다.

EU와 무역갈등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중국 상해종합지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22일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과 독일이 22일 고위급 회담을 통해 최근 유럽연합(EU)에 판매되는 중국 전기차에 대한 EU의 고율관세 부과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세계 1위 패스트패션기업으로 떠오른 중국 쉬인이 영국 런던거래소에 상장(IPO)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쉬인은 지난해 11월 뉴욕 상장을 시도했지만 미국 정치권의 반대에 막힌 바 있다.

홍콩항셍 지수는 0.25% 상승한 18,072.90에, 대만가권 지수는 0.27% 상승한 22,875.97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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