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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서울] 코스피가 엔비디아 (NASDAQ:NVDA) 등 미국 반도체 조정에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9.66p(0.35%) 상승한 2774.3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459억 원, 기관은 1668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048억 원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빅테크 차익실현으로 엔비디아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조정세가 나타났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 2800 돌파 후 차익실현 지속했던 외국인 자금이 오전에만 선물 4700계약 이상 순매수하는 등 유입되며 지수가 반등했다"며 "AI쏠 림 현상 완화에 수익률이 저조했던 시총 상위 반도체, 자동차, 조선주가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KS:005380) 2.67%, SK하이닉스(KS:000660) 0.9%, 기아(000270) 0.55%,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54%, 삼성전자(KS:005930) 0.25%, POSCO홀딩스(005490) 0.14% 등은 상승했다. KB금융 (KS:105560)(05560) -1.25%, 삼성전자우(005935) -0.46%, 셀트리온(KS:068270) -0.3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0.47p(0.06%) 상승한 841.9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518억 원, 외국인은 813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892억 원 순매도했다.
HLB(KQ:028300) 10.3%, HPSP(403870) 3.24%, 삼천당제약(000250) 2.35%, 알테오젠 (KQ:196170)(96170) 1.22%, 셀트리온제약(068760) 0.44%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5.93%, 리노공업(058470) -2.65%, 클래시스(214150) -1.89%, 에코프로비엠(KQ:247540) -1.54%, 에코프로(086520) -0.88%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387.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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