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3% 이상 또 올라 시가총액 3조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3.55% 오른 125.20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총은 3조1000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3조2780억달러로 1위, 애플이 3조2670억달러로 2위, 엔비디아가 3조1000억달러로 3위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등한 것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증시가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나스닥은 1.53%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 가까이 급등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0.81% 올랐고, TSMC는 4% 이상,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은 8% 이상 각각 급등했다.
다만 미국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은 0.52% 하락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90% 오른 5,520.87을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