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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개장체크] 美 증시, 고용동향보고서 발표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24- 06- 07- 오후 05:14
[0607개장체크] 美 증시, 고용동향보고서 발표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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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1.03% 상승한 2,689.50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은 5,91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09계약, 2,595계약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97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1계약, 679계약 순매도했다.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하락, 외국인 현,선물 순매수, 삼성전자 (KS:005930) 2%대 강세 등에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전일 젠슨 황 엔비디아 (NASDAQ:NVDA) CEO는 대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HBM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젠슨 황 CEO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제공한 HBM을 검사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아직 어떠한 인증 시험에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어 "삼성 HBM 제품은 더 많은 엔지니어링 작업이 필요하다"며, "아직 끝나지 않았을 뿐 우리는 엔지니어링만 하면 된다"고 발언했다.

이에 삼성전자(+2.79%)가 상승했고, 한미반도체(+4.85%) 등을 비롯해 HBM(고대역폭메모리) 및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SK하이닉스 (KS:000660)(+0.21%)는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재부각 및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 지속,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 준비 소식 등으로 LG에너지솔루션(+4.46%), 삼성SDI(+3.57%), 포스코퓨처엠(+5.15%), 에코프로머티(+13.96%)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했다.

미국 액트지오 비토르 아브레우 박사 방한 소식 등에 넥스틸(+30.00%), 동양철관(+29.96%), 휴스틸(+19.83%), 한국가스공사(+10.91%) 등 동해 석유·가스전 테마도 상승했다. 한국가스공사는 MSCI 지수 재편입 기대감도 부각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0원 하락한 1,373.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5.15%), LG에너지솔루션(+4.46%), LG화학 (KS:051910)(+3.74%), 삼성SDI(+3.57%), 삼성전자(+2.79%), 현대차 (KS:005380)(+1.93%), POSCO홀딩스(+1.60%), 셀트리온 (KS:068270)(+1.17%),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93%), 현대모비스(+0.91%), 기아(+0.42%), 신한지주(+0.33%), SK하이닉스(+0.21%)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1.16%), LG전자(-0.40%), KB금융 (KS:105560)(-0.26%), 삼성물산(-0.22%), 카카오 (KS:035720)(-0.11%) 등은 하락했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코스닥 지수는 0.58% 상승한 850.75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0억, 372억 순매수, 개인은 902억 순매도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6.17%), 에코프로(+4.36%), 에코앤드림(+9.90%), 동화기업(+7.39%), 천보(+4.08%), 상신이디피(+3.58%)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했다.

고려시멘트(+29.99%), 삼표시멘트(+17.50%) 등 시멘트 테마가 동해 석유·가스전 테마에 합류하면서 급등, 화성밸브(+14.37%), 대창스틸(+7.28%) 등도 상승했다.

MSCI지수에 신규 편입된 알테오젠 (KQ:196170)(+1.93%)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일 소속 가수 악성 루머 등에 8% 대 약세를 보였던 에스엠(+4.40%)은 강경대응 방침 등에 상승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다소 우세했다. 엔켐(-2.16%), 실리콘투 (KQ:257720)(-2.01%), 삼천당제약(-1.58%), HPSP(-1.24%), 클래시스(-1.16%), 리노공업(-0.75%), 리가켐바이오(-0.74%), 펄어비스(-0.72%), 휴젤(-0.65%), 레인보우로보틱스(-0.4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6.17%), 에스엠(+4.40%), 에코프로(+4.36%), HLB (KQ:028300)(+3.11%), 알테오젠(+1.93%), 동진쎄미켐(+0.95%), 셀트리온제약(+0.54%) 등은 상승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7일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20% 상승한 38,886.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 하락한 17,173.12에, S&P500 지수는 0.02% 소폭 하락한 5,352.96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0.86% 하락한 5,301.68에 장을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5월 비농업 고용이 19만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17만5,000명보다 증가한 수준으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골디락스'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5월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2만9,000명으로 전주대비 8,000명 증가했다. 이는 4주 만에 최고치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1만9,000건을 상회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지난 5월 채용 계획은 4,326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기업들이 역대 최저 규모의 인력을 채용한 작년 12월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4월 무역수지 적자는 746억 달러로 전월대비 8.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인하에 나선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Fed의 25bp 인하 확률은 56.9%를, 동결 확률은 30.2%를 기록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ECB의 주요 3대 금리를 25bp씩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통화정책성명문에서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최신 평가와 근원 인플레이션의 역학, 통화정책 여파의 강도를 바탕으로, 앞선 9개월 동안 금리를 동결한 만큼 이제는 통화정책의 강도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시점과 여정의 속도는 불확실하다"며, "디스인플레이션 경로에 있다고 확신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7월 인하 가능성은 거의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ECB가 2019년 이후 첫 금리인하에 나서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신호를 자제함에 따라 '매파적 인하'라고 평가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룰루레몬(+4.79%)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며 상승했고, 로빈후드(+6.49%)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상승했다. 밈 주식 투자 열풍을 이끌었던 키스 길(포효하는 키티)이 거의 4년만에 처음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대표적 밈 주식인 게임스탑(+47.45%)이 폭등했다. 애플 (NASDAQ:AAPL)(-0.71%), 마이크로소프트(+0.12%), 아마존 (NASDAQ:AMZN)(+2.05%), 알파벳A(+0.75%), 메타(-0.26%), 넷플릭스(-0.27%), 테슬라 (NASDAQ:TSLA)(+1.68%) 등 대형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한편, 전일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며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엔비디아(-1.18%)는 차익실현 매물 속 하락하며 다시 시가총액 3위로 내려왔다.

■ 아시아증시

6월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비디아發 훈풍 및 금리 인하 기대감 속 기술주 강세 영향 등에 0.55% 상승한 38,703.51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도쿄일렉트론(+3.46%), 어드반테스트(+3.91%), 소프트뱅크그룹(+1.39%)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편, 오는 13~14일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이날 일본은행(BOJ) 관계자들의 발언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의회에서 대규모 통화 부양책에서 벗어나기 위해 채권 매입을 줄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월 결정 이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큰 실수를 피하기 위해 단기 금리를 언제, 얼마나 올릴지 결정할 때 신중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카무라 토요아키 BOJ 정책위원은 홋카이도현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일본의 임금 및 물가 상승세가 계속 가팔라질 것이란 확신을 여전히 못하고 있다면서, 현 통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비가 위축되고 그로 인해 기업들이 물가 인상을 주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2025 회계연도부터는 BOJ 목표치인 2%를 밑돌 수 있다고 우려했다.

종목별로는 디스코(+4.61%), 노무라홀딩스(+2.26%), 도요타자동차(+1.71%), 혼다자동차(+0.63%),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0.46%) 등이 상승했다.

사진=Bank of Japan(BOJ)

6월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차이신 서비스업 PMI 호조에도 부동산株 약세 영향 등에 0.83% 하락한 3,065.40에 장을 마감했다.

S&P 글로벌은 5월 중국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52.60과 전월치 52.50보다 높은 수준이며, 지수는 17개월째 50선을 웃돌며 확장 국면을 이어갔고, 비즈니스 활동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 다만, 中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속에 전일 강세를 보였던 보리부동산(-2.18%), 상해육가취(-1.38%) 등 부동산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중국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올해 중국의 신규 주택 판매 전망치를 이전보다 낮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까지의 판매 상황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며, 피치는 자료를 통해 올해 중국의 신규 주택 판매에 대한 새로운 전망치로 연면적(GFA) 기준 8억~8억5천만 제곱미터(㎡)를 제시했다.

기존 전망과 하한선은 같지만, 상한선이 5천만㎡ 낮아진 것이며, 중앙값으로 보면 이전보다 저조한 판매를 내다본 것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부동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며 판매 매수세 회복을 기대하고 있지만, 하위 도시까지 영향력이 퍼지긴 어려울 것으로 피치는 예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항셍 지수는 0.28% 상승한 18,476.80에, 대만가권 지수는 1.94% 상승한 21,902.70에 장을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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