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인공지능(AI) 전용칩 중동수출을 금지로 이틀 연속 하락, 주가 1100달러가 붕괴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78% 하락한 1096.33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3.37% 급락했었다.
엔비디아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주가 1100달러 선이 붕괴했다. 이로써 시총도 2조6970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중국이 이용할 수 있다며 AI 전용칩 중동 수출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최근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와 밀착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이 중동에 AI 전용칩을 수출하면 중국이 이를 수입할 수 있다는 우려로 미 당국은 AI 전용칩의 중동 수출을 전격 금지했다.
이는 엔비디아 매출에 어느 정도 타격을 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월간 기준으로는 27%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22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은 물론, 10대1 주식 액면 분할, 배당금 150% 상향 등으로 연일 랠리했었다.
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실적 발표 이후 4거래일 연속 랠리해 주가가 20% 이상 폭등했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대중동 수출 금지로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월간 기준으로는 27% 폭등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로 엔비디아가 연일 랠리했기 때문이다.
결국 엔비디아는 지난 이틀간 하락했지만 27% 폭등으로 5월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