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0.81% 상승한 1148.2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지난 22일 실적 발표 이후 4거래일 연속 랠리에 성공했다. 이 기간 엔비디아는 20% 이상 폭등했다.
엔비디아가 이처럼 랠리를 지속한 것은 지난 22일 발표한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은 물론, 10대1 주식 액면 분할과 배당금 150% 상향 등 호재가 만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2조8240억달러로 증가해 2위 애플과의 격차를 더욱 줄였다.
현재 애플의 시총은 2조9170억달러다. 이제 시총 차가 1000억 달러 미만으로 줄었다.
엔비디아 시총이 애플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시총 1위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 3조1890억달러)도 결국은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가 1%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다른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 가까이 하락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3.77% 급락한 165.14달러로 장을 마쳤고, 인텔이 2.99%, 대만의 TSMC도 3.18% 급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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