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9월28일 (로이터)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을 포함한 일부 대기업들이 리라 가치 하락에 터키 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터키 통화 위기가 한창이던 8월 중순에 시작된 한 투자회담에 올해 초 터키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트렌드욜을 인수한 알리바바와 중국생명보험, 차이나머천트그룹 등이 참여했다.
소식통들은 중국 기업들은 터키의 인프라, 광업, 에너지, 소매업, 보험업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들은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