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 전략가들이 투자 메모에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사이 다른 국가들이 통화 완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하면, 정책 격차로 달러 강세가 더 오래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이 예상하는 캐나다, 영국,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금리인하 시기는 6월인 반면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는 빨라야 9월이다.
옵션 시장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40bp(1bp=0.01%p)의 금리인하를 예상하며 첫 번째 완화 시기는 11월로 전망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향후 3~5개월 동안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계속 완화하면 올해 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들은 "거시적, 잠재적 정책 차이가 더 분명해진 상황에서 다른 국가 정부들은 통화 변동성의 범위를 제한하기 위해 연준의 변화를 예의주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연준보다 "상대적으로 더 일찍, 더 공격적"으로 금리인하를 시작하면, 미국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략가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