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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마감체크] 엔비디아 실적·FOMC 경계감... 코스피·코스닥 약보합

입력: 2024- 05- 23- 오전 02:22
[0522마감체크] 엔비디아 실적·FOMC 경계감... 코스피·코스닥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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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03% 하락한 2,723.46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NASDAQ:NVDA) 실적 기대감 지속 및 증시 낙관론 부각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ECB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723.46으로 약보합 출발했다. 장 초반 낙폭을 키웠고, 2,707.8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이내 낙폭을 줄여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했고, 오후 들어 2,733.0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장 후반 재차 보합권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인 끝에 결국 시가와 같은 2,723.46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및 FOMC 의사록 공개 등을 앞둔 관망세 속 코스피지수는 약보합, 이틀째 하락했다.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도 2,600억 넘게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000억 가까이 순매수, 4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시장전문가들은 대통령실이 내달 공매도 재개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장중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됐으나 경계감이 짙은 장세 속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에서 마감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지시간 22일 엔비디아는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6억 달러(전년동기대비 +242%), 128억3,0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5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엔비디아의 가장 마지막 주식 분할이 이뤄졌던 지난 2021년과 지금 상황이 상당히 유사하다며, 실적 발표일에 주식 분할 결정도 함께 발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FOMC 의사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는 "중앙은행가들은 절대(Never)라고 절대 말하지 않지만 데이터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며, 아마도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불필요할 것(probably unnecessary)으로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향후 3~5개월 동안 내내 데이터가 계속 누그러지면 올해 말 그것(금리 인하를 지칭)을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2024년 금융시장 컨퍼런스(FMC)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 에 위치한 연방준비제도(Fed) 본관 전경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KB금융 (KS:105560)(-3.06%), 신한지주(-2.15%), 하나금융지주(-1.74%) 등 은행, 삼성생명(-5.23%), 한화생명(-1.85%), 삼성화재(-8.02%), 현대해상(-4.68%) 등 보험 등 저PBR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지난밤 테슬라 (NASDAQ:TSLA)(+6.66%)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LG에너지솔루션(-0.14%), 삼성SDI(-0.73%), 포스코퓨처엠(-0.38%), SK이노베이션(-0.28%)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은 부진했다.

엔비디아 호실적 기대감 등에 SK하이닉스 (KS:000660)(+2.97%), 한미반도체(+5.06%)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KS:005930)(-0.89%)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소차 이슈 부각 등에 현대차 (KS:005380)(+9.49%)가 급등했고, 기아(+3.93%), 현대모비스(+2.91%) 등 자동차 대표주가 상승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과 홍콩이 하락한 반면, 중국과 대만은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8억, 334억 순매도, 외국인은 2,946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8억, 19억 순매도, 기관은 669억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4원 하락한 1,362.9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2bp 하락한 3.409%, 10년물은 전일 대비 1.3bp 하락한 3.478%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틱 내린 104.41 마감했다. 외국인이 5,508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5,35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6틱 오른 112.62 마감했다. 금융투자와 외국인이 각각 712계약, 310계약 순매수, 투신은 459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화재(-8.02%), 삼성생명(-5.23%), KB금융(-3.06%), 신한지주(-2.15%), 하나금융지주(-1.74%), 삼성물산(-0.94%), 삼성전자(-0.89%), POSCO홀딩스(-0.76%), 셀트리온 (KS:068270)(-0.75%), 삼성SDI(-0.73%), LG화학 (KS:051910)(-0.39%), 포스코퓨처엠(-0.38%) 등이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9.49%), 기아(+3.93%), SK하이닉스(+2.97%), 현대모비스(+2.91%)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했다. 보험(-5.67%), 금융(-1.74%), 철강/금속(-0.90%), 섬유/의복(-0.76%), 의약품(-0.76%), 운수창고(-0.76%), 유통(-0.54%), 서비스(-0.38%), 종이/목재(-0.30%), 증권(-0.30%), 전기/전자(-0.16%), 비금속광물(-0.1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운수장비(+3.41%), 기계(+1.79%), 음식료(+1.77%), 건설(+1.77%), 화학(+0.65%), 전기가스(+0.5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09% 하락한 845.7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50.40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850.5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했다.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다 오전중 재차 상승 전환했고, 849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다시 상승폭을 반납했다. 장 후반 844.97에서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845.72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및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짙은 모습을 보였다.

HPSP(-1.89%), 이오테크닉스(-1.48%), ISC(-0.25%), 리노공업(+0.73%), 원익IPS(+0.58%), 주성엔지니어링(+2.75%)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등락이 엇갈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스1

반면, 제이엔케이글로벌(+14.22%), 에스에너지(+8.41%), 미코(+8.33%), 범한퓨얼셀(+7.77%), 아모센스(+9.39%), LS머트리얼즈(+3.81%), 한선엔지니어링(+30.00%) 등 수소차 및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테마가 현대차, 북미 수소 밸류체인 확장 소식 및 미국 블룸 에너지 주가 급등 등에 상승했다.

지난밤 테슬라(+6.66%) 상승 소식 등에 에코프로비엠 (KQ:247540)(+0.25%), 에코프로(+0.93%), 엔켐(+2.99%), 광무(+11.22%), 상아프론테크(+7.55%), 에코앤드림(+3.40%) 등 일부 2차전지 관련주가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79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억, 336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클래시스(-3.18%), 리가켐바이오(-2.14%), HPSP(-1.89%), 이오테크닉스(-1.48%), 에스티팜(-1.30%), 셀트리온제약(-1.07%), 솔브레인(-0.92%), JYP Ent.(-0.69%), 펄어비스(-0.6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엔켐(+2.99%), HLB (KQ:028300)(+1.65%), 삼천당제약(+1.65%), 알테오젠 (KQ:196170)(+1.53%), 에코프로(+0.93%), 동진쎄미켐(+0.91%), 리노공업(+0.73%), 에코프로비엠(+0.25%), 휴젤(+0.2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했다. 의료/정밀기기(-1.71%), 통신서비스(-1.16%), 유통(-1.08%), 정보기기(-1.06%), 운송(-0.94%), 비금속(-0.94%), 제약(-0.88%), 오락문화(-0.83%), 종이/목재(-0.80%), 섬유/의류(-0.61%), 화학(-0.37%), 디지털컨텐츠(-0.36%) 등이 하락했다. 반면, 건설(+1.98%), 방송서비스(+1.96%), 통신장비(+1.33%), 통신방송서비스(+0.99%), 기계/장비(+0.86%), 운송장비/부품(+0.45%), 음식료/담배(+0.44%), 일반전기전자(+0.42%), 금융(+0.41%) 등이 상승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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