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 할인
🚀 AI가 추천한 주식 모두 5월에 올랐습니다. PRFT가 16일 만에 +55% 상승했습니다. 6월의 추천 종목을 놓치지 마세요.
전체 리스트 보기

뉴욕증시, 상승 지속 '유가 하락 속 FOMC 앞두고 관망세'...테슬라15% 폭등, 애플 급등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4- 30- 오후 03:45
뉴욕증시, 상승 지속 '유가 하락 속 FOMC 앞두고 관망세'...테슬라15% 폭등, 애플 급등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 / 4월 30일 오전 5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1일 FOMC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관망세

미국 4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활동지수는 -14.5로 발표됐다. 전달의 -14.4에 비해 소폭 둔화됐다. 최근 제조업에서의 경기 둔화를 확인시켜 줬다. 30일부터 시작되는 FOMC 회의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거의 명백해 졌다. 반면, 시장은 결정 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6% 상승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점과 3월 개인소비지출(PCE)지수가 전년 대비 2.7% 상승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에서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확전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듯 보인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는 안정세를 취하는 모습이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5월 1일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92.3%로 확실시하고 있다. 6월 12일 회의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을 10.8%로 크게 하향 조정했다. 연준의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후퇴했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3대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S&P500과 NASDAQ은 5,116.17(0.32%)와 15,983.08(0.35%)로 상승했다. 1일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진 가운데 주요 기업들에 대한 실적 호조 기대감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1.07%), 애플 (NASDAQ:AAPL)(2.54%), 엔비디아 (NASDAQ:NVDA)(-0.07%), 아마존 (NASDAQ:AMZN)(1.19%), 넷플릭스(-0.51%), 메타(-2.62%), 알파벳(-3.58%)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가 29일자로 중국 방문을 시작했으며 중국 당국과 완전자율주행(FSD)의 중국 출시를 논의하기 위해 고위 당국자들과 만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는 15.31% 폭등한 194.05달러로 마감했다.

리서치회사 팩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가운데 46%가 실적을 발표했고, 5곳 중 4곳 이상이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집계했다. 29일에는 파라마운트 글로벌, 래티스 세미컨덕터, 소파이 테크놀로지가 예상보다 호전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주 30일에는 아마존이과 2일에는 애플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빅테크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의 FOMC 결정에 관망세를 취하며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616%로 하락했다. 1일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지난주 1분기 경제상승률이 저조하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완화될 것으로 시장이 기대하고 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당분간 4% 후반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콩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29일 상하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113.04(0.79%)와 6,282.86(0.21%)로 올랐다. 1일부터 5일까지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 여기에 남부 도시들이 주택 구매자 자격을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며 규제완화를 밝히자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다. 해당 규제 완화는 북경과 상해에도 반영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했다.

본토증시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높아졌다. 빅테크인 폭스콘산업인터넷(0.45%), 하이크비전(1.19%), 입신정밀(3.61%), ZTE(0.49%), 웨이얼반도체(6.12%), NAURA(2.98%), 삼안광전(6.59%)이 크게 올랐다. 미국과 초과 공급에 대한 갈등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 소재주들은 강세를 지속했다. CATL(5.62%), 고션테크(4.28%), 골드윈드테크(5.52%), 타이탄풍력에너지(10.00%), 융기실리콘자재(2.04%), JA솔라(3.52%)에 저가 매수세가 크게 유입됐다.

홍콩HSCEI도 미국 빅테크 주식들의 실적 호전과 중국내 소비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됐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1.26%), 텐센트(-0.23%), 징둥닷컴(0.25%), 메이투안(-3.63%), 바이두(2.38%), 샤오미(0.37%), 레노버(-0.33%)로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주들이 크게 올랐다. 중국완커그룹(18.99%), 화룬부동산(2.88%), 융창중국(28.32%), 세무부동산(60.56%), 용호부동산(7.09%)가 폭등했다. 중국 증시는 소비 부진과 주요국과의 경제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었다. 최근 상황은 이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연이은 상승을 기록했다. 29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687.44(1.17%)와 869.72(1.51%)로 올랐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 3월 개인소비지출(PCE)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자극했다. 하지만, 빅테크들의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이는 한국증시에도 호재로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62억원과 3,30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KS:005930)(0.00%), SK하이닉스 (KS:000660)(-1.07%), LG에너지솔루션(1.75%), 현대차 (KS:005380)(0.80%), 기아(0.08%), 포스코홀딩스(3.17%), 삼성물산(-0.73%), 셀트리온 (KS:068270)(4.02%), 네이버 (KS:035420)(1.76%), 카카오 (KS:035720)(2.54%)로 차별화됐다.

테슬라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이 동조화됐다. LG화학 (KS:051910)(5.89%), 에코프로비엠 (KQ:247540)(1.27%), 엘앤에프(4.95%), 천보(4.95%), 포스코퓨처엠(1.78%), 포스코인터내셔널(4.19%)가 상승으로 전환했다. 정부의 대체에너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산퓨엘셀(11.45%), 한화솔루션(13.61%), 씨에스윈드(8.20%), 유니슨(2.91%), 씨에스베어링(5.09%)가 급등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 연준 FOMC 회의결과를 관망하며 기업 실적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706%로 소폭 떨어졌다. 1분기 GDP 성장률이 1.3%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높아진 가운데 그동안 상승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원화 약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국채 수익률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해야 한다는 논리도 대두되고 있다. 향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방향과 원화 약세를 반영한다면 국내 국채 수익률은 당분간 3% 후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5.66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5월 1일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여기에 이란-이스라엘 간의 충돌이 확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약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감소했다. 미국 경기지표 발표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를 감안한다면 달러화는 다시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은 1,376.0원으로 소폭 내렸다. 미달러화가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 원화 가치도 이에 동조화됐다. 여기에 중동지역에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감소한 것도 한 몫 했다. 시장은 해당변수를 감안한다면 당분간 환율이 1,350원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원자재 시장

29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82.74 달러로 내려갔다. 미국 경기지표가 위축되고 있다는 소식에 수요 감소 우려가 작용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이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홍해 운항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도 하락으로 이끌었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347.00 달러로 보합세를 기록했다. 2,400달러를 돌파한 후 하락이 이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달러화 가치도 정점을 찍은 후 밀리는 모습에 헤지 수요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도가 완화된 만큼 다시 온스당 2,300 달러에서 안정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아침 글로벌투자 시장 핵심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