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간테슬라 주가가 12% 이상 급등했지만 국내 2차전지주는 차익 실현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는 전일 대비 7600원(6.22%) 내린 11만 4600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코퓨처엠(003670)(-5.56%) 포스코DX(022100)(-4.85%) 에코프로비엠(KQ:247540)(-4.68%) 엘앤에프(066970)(-3.62%) LG에너지솔루션(373220)(-3.25%) LG화학(KS:051910)(-2.23%) 삼성SDI(006400)(-2.01%) 등도 약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7.45달러(12.06%) 오른 162.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저가형 전기차 '모델2'의 양산 시점을 앞당기겠다는 발언을 하자 중국 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영향이다.
여기에 주요 자동차 업체와 FSD V12(자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보급에 대해 협상 중이라고 언급하고 오는 8월 8일에 공개될 로보택시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국내 2차전지주는 테슬라 관련 호재성 재료가 전날 선반영된 탓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액면분할 이후 이날 거래를 재개한 에코프로(086520)는 나홀로 4.55%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