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파이퍼 샌들러와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모두 테슬라 NASDAQ:TSLA)의 2024년 판매가 실망스러웠던 1분기 인도량 실적에 이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지만, 목표주가는 225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리서치 메모에서 파이퍼 샌들러는 투자자들에게 테슬라의 2024년 인도량을 전년 대비 0.5% 감소한 179만 9천 대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자동차 매출은 가격인하 그리고 리스 및 규제 크레딧으로 인한 수익 감소로 인해 더욱 빠른 속도로 감소해 전년 대비 3.3% 줄었다.
파이퍼 샌들러는 예상보다 부진한 1분기 인도 실적과 2024/2025년의 어려운 수요 전망을 반영하여 추정치와 현금흐름할인법(DCF) 기반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테슬라가 고객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가치가 있다고 보며, 특히 향후 몇 분기 동안의 매도세를 활용하고자 하는 성장 지향적 투자자들에게는 더욱 그렇다고 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장기적 낙관론은 상당 부분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에 기반한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연간 인도량 전망을 전년 대비 3% 감소한 177만 대로 13% 낮췄다. 또한 테슬라 매출 전망치는 15% 낮춘 941억 달러로, EBIT 전망치는 65억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테슬라의 제품 우선순위와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1분기 현금 소진은 크게 부정적이지만 현재 멀티플을 지지하는 벤처에 자금을 지원하는 테슬라의 능력을 의심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다가오는 테슬라 주주총회는 보상, 이사회 책임 및 머스크의 역할에 대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제프리스는 테슬라에 대한 보유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85달러에서 16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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