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바이든 행정부는 30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의 AI칩과 칩 제조 도구에 접근을 더 어렵게 하기 위한 규칙을 개정했는데, 이는 국가 안보 문제로 중국의 칩 제조 산업을 방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이 규정은 미국이 기술 부문의 발전이 중국의 군사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중국을 단속함에 따라 엔비디아 (NASDAQ:NVDA) 등이 설계한 더 발전된 AI 칩의 중국 선적을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규정은 166페이지 분량으로 목요일에 시행된다.
새 규정에 따르면 한 예로 중국으로의 칩 출하 제한은 해당 칩이 들어 있는 노트북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또한, 수출 통제를 감독하는 상무부는 기술을 중국으로의 수출 제한 조치를 강화하고 세밀하게 조정하기로 계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