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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찍은 '8만전자' 덕에… 삼성그룹주 ETF '신바람'

입력: 2024- 03- 27- 오후 01:35
다시 찍은 '8만전자' 덕에… 삼성그룹주 ETF '신바람'
NV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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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KS:005930) 주가가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과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채택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자 삼성그룹주 ETF(상장지수펀드)에도 훈풍이 부는 모습이다. 답보 상태를 보이던 수익률이 반등세를 타면서 투자자들의 뭉칫돈도 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KODEX(코덱스) 삼성그룹' ETF 순자산 총액은 1525억원으로 최근 6개월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새(2월23~3월25일) 193억원 이상의 자금이 몰린 가운데 최근 일주일 사이 들어온 금액만 40억원이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자 투자자들이 삼성그룹 ETF에 자금 투입을 시작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이달 중순까지 7만원대 초중반에 머무르던 삼성전자 주가는 젠슨 황 엔비디아 (NASDAQ:NVDA)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로부터 HBM 제품을 납품받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지난 'GTC 2024' 행사에서 "삼성의 차세대 HBM 제품을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언급하며 기대감을 키운 바 있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700원(2.17%) 오른 7만99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2.43% 상승하며 8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8만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28일(종가기준 8만300원) 이후 2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삼성그룹 ETF는 ▲삼성전자(24.25%) ▲삼성SDI(17.64%) ▲삼성물산(11.28%) ▲삼성바이오로직스(10.81%) ▲삼성화재(7.55%) 등 삼성그룹 내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기업에 투자하는 테마형 ETF다. 최근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삼성화재, 등 주요 구성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ETF 수익률도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 1개월 수익률은 7.19%를 기록했다. 3개월과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0.21%, 12.58%다.

편입 비중이 큰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삼성그룹 ETF로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도 메모리 가격이 반등하면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승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HBM 4세대·5세대 후발주자로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지만 하반기 대형 인공지능(AI) 반도체 고객사향 HBM 진입과 차세대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주 가능성을 감안하면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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