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대만 TSMC. [사진=로이터 뉴스1]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월가의 유력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엔비디아 (NASDAQ:NVDA) 목표가를 상향하자 엔비디아가 아니라 대만 TSMC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TSMC는 15일 대만증시에서 9.8% 오르고 있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4년래 최대 상승 폭이다.
덕분에 대만증시의 대표지수 가권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모간스탠리는 최근 인공지능(AI) 전용칩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이전 보다 9% 상향한 750달러로 올렸다.
그런데 엔비디아가 아니라 대만의 TSMC의 주가가 급등하는 것은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대만계 미국인이며, 엔비디아는 칩 설계만 하고 대부분을 TSMC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