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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개장체크] 美 증시, 차익실현 매물 출회 속 3대 지수 큰 폭으로 하락

입력: 2024- 02- 14- 오후 05:14
수정: 2024- 02- 14- 오전 08:40
[0214개장체크] 美 증시, 차익실현 매물 출회 속 3대 지수 큰 폭으로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 국내증시

코스피 지수는 1.12% 상승한 2,649.64에 마감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1월 CPI 대기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 실적 및 금리 전망 주시 속 일제히 상승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들의 상승이 이어진 가운데, 설 연휴 휴장 기간 미국 증시에서 AI(인공지능) 관련 종목이 급등하면서 반도체·AI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지수는 1% 넘게 상승,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70억, 4,901억 순매수, 개인은 1조4,08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600계약, 140계약 순매수, 기관은 10,392계약 순매도했다.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는 자체 AI 반도체 개발과 생산을 위해 5조∼7조 달러(약 6,600조∼9,300조원)의 자본 조달을 목표로 예비 투자자와 접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 속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 (KS:005930)(+1.48%), SK하이닉스 (KS:000660)(+5.04%) 등 반도체·AI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저PBR 관련주의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한국거래소는 상장사들에 기업 가치 개선계획 공표를 권고할 예정이다. 금융, 자동차, 지주사 등이 연일 상승한 가운데, 특히 흥국화재(+29.89%)는 지난해 실적 호조 소식, 롯데손해보험(+29.87%)은 매각 본격화 기대감 등도 호재로 작용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설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2월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5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5% 감소했다. 수입은 170억 달러로 24.6% 감소해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수출 감소에도 반도체 수출액은 27억8,000만 달러로 42.2% 급증했으며, 일 평균 기준으론 전년동기대비 60% 이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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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하락한 1,328.1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SK하이닉스(+5.04%), 셀트리온 (KS:068270)(+4.40%), 기아(+3.53%), KB금융 (KS:105560)(+3.11%),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82%), 삼성SDI(+1.56%), 삼성전자(+1.48%), 현대모비스(+1.30%), 카카오 (KS:035720)(+1.30%), LG전자(+1.22%), 신한지주(+0.79%), 삼성생명(+0.24%), LG화학 (KS:051910)(+0.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POSCO홀딩스(-3.31%), 포스코퓨처엠(-2.30%), NAVER(-0.49%), 현대차 (KS:005380)(-0.40%), 삼성물산(-0.19%), LG에너지솔루션(-0.1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에코프로머티(+21.87%)는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2.25% 상승한 845.15에 마감했다.

설 연휴 기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국내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닥지수는 2% 넘게 급등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9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8억, 1,710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엔켐(+29.85%), HPSP(+21.14%), 알테오젠 (KQ:196170)(+12.76%), 신성델타테크(+9.42%), 리노공업(+8.42%), LS머트리얼즈(+6.23%), 동진쎄미켐(+4.58%), 셀트리온제약(+4.08%), 레인보우로보틱스(+3.32%), HLB (KQ:028300)(+2.34%), 에스엠(+2.33%), 휴젤(+2.21%), 솔브레인(+1.29%), 이오테크닉스(+0.8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KQ:293490)(-3.14%), JYP Ent.(-2.10%), 에코프로(-2.01%), 에코프로비엠 (KQ:247540)(-1.44%), 펄어비스(-0.46%) 등은 하락했다.

■ 미국증시

이날 뉴욕증시는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3대 지수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1.35% 하락한 38,272.7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0% 하락한 15,655.60에, S&P500 지수는 1.37% 하락한 4,953.17에 거래를 마쳤고,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2.01% 하락한 4,468.18에 장을 마감했다.

美 노동부에 따르면, 1월 CPI가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했을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2%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됐던 CPI 상승률이 3%대에 머무르면서 실망감이 커졌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9% 상승해 시장 예상치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7%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최근 발표된 1월 고용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CPI도 예상보다 덜 꺾이면서 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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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들. 사진= 픽사베이

Fed가 3월은 물론 5월에도 금리를 인하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커졌으며, 이에 美 국채금리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동부시간 오후 3시 기준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42bp 급등한 4.320%를 나타냈으며, 2년물 국채금리는 19.83bp 급등한 4.666%를 나타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9.43bp 급등한 4.46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8.5%를 기록했으며,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3.9%를 나타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인플레이션 강세에도 중동지역 불확실성 지속 등에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95달러(+1.24%) 상승한 77.87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美 국채금리 급등 속 애플 (NASDAQ:AAPL)(-1.13%), 마이크로소프트(-2.15%), 아마존 (NASDAQ:AMZN)(-2.15%), 알파벳A(-1.62%), 메타(-1.87%), 넷플릭스(-0.60%), 엔비디아 (NASDAQ:NVDA)(-0.17%), 테슬라 (NASDAQ:TSLA)(-2.18%)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쇼피파이(-13.40%)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에도 영업비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가이던스에 급락했다. 코카콜라 (NYSE:KO)(-0.59%)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소폭 하락했고, 해즈브로(-1.35%)는 손실 규모가 확대된 데다 조정 순이익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하락했다. 렌터가 업체 에이비스 버짓 그룹(-22.90%)은 실적 실망감 속 급락했다.

반면, 제트블루(+21.58%)는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급등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 아마존을 제치고 시총 4위로 올라섰다.

■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증시가 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급등했다.

2월13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대형주 강세 및 엔화 약세 등에 2.89% 급등한 37,963.97에 장을 마감하며 34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9일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도쿄일렉트론이 금일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지난밤 미국증시에서 반도체 기업 Arm홀딩스의 주가 급등 영향으로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그룹도 큰 폭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도요타자동차, 소니, 파나소닉 등 여타 대형주도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앞서 일본 금융청이 손해보험 대기업 4곳에 정책 보유 주식 매각 가속화를 요구했다는 소식에 자사주 매입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도쿄해상화재보험을 자회사로 둔 도쿄마린홀딩스도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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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증시에 상방압력을 가했다. 금일 엔/달러 환율은 일본 증시 상승과 연계되며 엔화 매도세 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급격한 주가 강세가 진행됨에 따라 일본 주식을 운용하는 해외투자자들의 환헤지성 엔화 매도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는 모습이다.

엔화(사진=뉴스1)

한편, 금일 일본은행이 발표한 일본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예비치는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해 13개월만에 둔화세를 벗어났다.

종목별로는 도쿄일렉트론(+13.33%), 도쿄마린홀딩스(+11.00%), 소프트뱅크그룹(+6.27%), 도요타자동차(+4.00%), 소니(+3.51%), 파나소닉(+2.20%), 혼다자동차(+0.91%) 등이 상승했다.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설 연휴로 휴장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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