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17일 (로이터)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담에서 핵 리스트 공개와 종전선언 문제가 함께 "어느 정도 논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핵물질, 핵무기, 핵시설 이런 것들의 리스트를 어느 정도까지 제시할 것이냐, 폐기 절차를 어떻게 밟아나갈 것이냐 이런 것들이 관심사일 텐데, 이번에 문 대통령이 가시면 그 부분에 관해서 종전선언과 함께 같이 논의가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춘식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