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7일 (로이터) - 한국갤럽의 주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이 또다시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왔다.
한국갤럽은 9월4-6일 실시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이 49%로 지난주 53%에서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긍정 평가 비율은 6월 셋째 주부터 8주 연속 하락한 뒤 한 주 소폭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긍정 평가 비율은 12주 가운데 11주일간 하락한 것이다.
부정 평가 비율은 42%로 지난주 38%보다 상승해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유춘식 기자, 편집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