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1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1일 오후 들어서 제한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아시아가 전반적으로 반등하면서 달러/원 KRW= 또한 이같은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수급상 결제수요가 하단을 받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5개월 최저치로 급락한 데 따른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함께 반영되면서 오늘 장중 환율의 하단은 전반적으로 지지되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달러/아시아도 반등하고 공기업 등의 결제수요도 나온다고 하면서 장중 달러/원은 잘 빠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코스피 .KS11 가 연중 최고치로 올라와 있는 데다 외인들의 주식 순매수 규모가 1500억원에 이르고 있어 달러/원의 반등세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현재(오후 1시41분) 환율은 전일비 약 2원가량 내린 1118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