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문대통령 '국가채무비율 40% 마지노선' 발언 논란...靑 "확인 안된 내용"

입력: 2019- 05- 21- 오전 07:08
문대통령 '국가채무비율 40% 마지노선' 발언 논란...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에 대해 "우리나라만 40%가 마지노선인 근거가 무엇인가"라고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반문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20일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을 찾아 "비공개 회의에 대해서는 하나 하나 확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그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했던 분들은 적극적 재정을 써야 한다는 것에 대해 모두가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문대통령 '국가채무비율 40% 마지노선' 발언 논란...靑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앞서 일부 언론매체는 문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국가채무비율을 GDP 대비 40% 초반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하자 이같이 반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문 대통령이 야당 대표를 지냈던 2015년 당시 박근혜 정부의 2016년 예산안에 대해 "국가채무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GDP 대비 40%선을 넘었다. 재정 건정성을 지키는 마지노선으로 여겨왔던 40%가 깨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근거로 말바꾸기를 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도 "(발언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전 발언과 비교해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적극적 재정도 무작정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 선투자의 개념"이라며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체감도에서 미흡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재정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필요없는 것은 과감히 줄이고 필요한 것은 쓸 수 있게, 예컨대 지출에 있어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언급도 있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