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거래소가 24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론치패드 토큰 세일 형식 변경 소식을 전했다.
거래소는 "바이낸스 론치패드의 다음 프로젝트가 추첨(lottery)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낸스 론치패드의 토큰세일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많은 이용자들이 토큰 구입 기회를 얻지 못했다.
2월 진행된 펫치AI 토큰세일은 22초만에 하드캡을 달성하며 마무리돼 1만9860명 신청자 중 2758명만이 토큰을 받을 수 있었다. 1월 진행된 비트토렌트토큰(BTT)는 15분만에 500억 개, 3월 셀러 네트워크(CELR)는 17분35초만에 5억 개 가량을 판매했다.
새로운 추첨 방식으로 20일 이상 계좌에 보유한 바이낸스코인(BNB) 규모에 따라 토큰 세일 참여 티켓을 받을 수 있다. 100개 당 티켓 1장으로 최대 5장까지 가능하다. 추점 전 24시간 동안 몇 장의 티켓을 넣을지 결정할 수 있다.
바이낸스 성명 발표 이후, BNB 가격은 15%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이를 기회로 보는 거래자도 있을 것이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6일 11시 32분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BNB는 16.77달러, 한화 18만139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