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더이앤엠(THE E&M)은 지난 26일부터 닷새간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2019 영광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버츄얼 e모터스포츠'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버츄얼 e모터스포츠'란 최첨단 모션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자동차 레이싱을 하는 것과 같이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주는 가상의 자동차 레이싱 e스포츠 경기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레이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인기에 비해 진입 장벽과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대중적인 참여가 어려운 장르를 순수 국내 기술력인 모션 시뮬레이터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국내 e스포츠 시장 경쟁력을 토대로 전세계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e스포츠 문화 콘텐츠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와 김준성 영광군수가 THE E&M의 '버츄얼 e모터스포츠'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THE E&M] |
또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준성 영광군수 등 지자체 및 일반 관람객들이 버츄얼 e모터스포츠를 체험하기 위해 부스를 방문했다. 일반 관람객 대상으로 진행된 랩타임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에는 초등학생부터 중년 신사까지 수많은 관람객들이 줄지어 기다리기도 했다. 한 체험 관람객은 "처음 경험해봤는데 생각보다 쉽고 실제 자동차 레이싱처럼 박진감 넘쳐서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 버츄얼 e모터스포츠를 자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e스포츠 시장과 국산 기술력의 모션 시뮬레이터를 통해 전세계에 새로운 e스포츠 콘텐츠인 버츄얼 e모터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이번 '2019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더이앤엠에서는 버츄얼 e모터스포츠의 저변화를 위해 버츄얼 e모터스포츠 리그 주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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