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16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마이너스 금리, 금융시장 동요, 달러 하락은 투자자들을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아가기 마련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실제로 금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수년간 금값이 워낙 암울한 시기를 보낸 만큼 아직까지 투자자들은 기껏해야 발만 담그는 수준이다. 중국 은행들의 1월 신규 대출이 사상 최대치인 2조5100억위안을 기록해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통화공급 증가율도 19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가속화되면서 중국 정부가 지속되는 경제 둔화에 맞서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올해 가장 성적이 좋은 자산인 금에 숏을 취해야 한다고 골드만삭스가 주장했다. 글로벌 경제 상태에 대한 우려로 촉발된 최근의 랠리가 과도했다는 것. 미국 연준 정책위원들의 금리전망을 점으로 찍어 표시한 '점도표'가 금융시장의 금리전망과 점점 더 동떨어지면서 시장에 과도하게 매파적인 메시지를 보내 연준의 신뢰도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 영국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가 2016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미국 경제 전망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없이 경제 성장 속도가 몇 년 내에 점진적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필요시 금리를 추가 인하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양호한 조합. 유로존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가 15일 사상최저치에서 반등했다. 일본은행이 16일 마이너스 금리를 실시한다. 일본은행은 지난 1월29일 결정된 대로 일은에 추가 준비금을 예치하는 은행들에게 0.1%의 수수료를 물리게 된다. 금리를 낮추고 은행과 기업, 예금주들이 지출과 투자에 나서도록 장려하기 위한 조치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값을 높게 고시하고 유가도 상승세를 다지면서 글로벌 디플레 우려를 완화해 세계 주식시장이 15일(현지시간)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