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3월16일 (로이터) - 중국이 3월 말까지 1800억위안(미화 276억1000만달러) 규모의 민관협력(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다수의 소식통들이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전했다.
중국 재정부가 주도하는 이번 펀드에는 10개 금융기관들이 참여할 것이며, 이들 금융기관들은 각각 50억~300억위안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중국 재정부로부터는 관련 사안에 대해 즉각 답변을 들을 수 없었으나, 지난해 9월 재정부는 중국의 대형 은행들과 여타 금융기관들이 1800억위안 규모의 PPP 펀드 조성에 참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