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변동 장세 속에서 1% 이상 상승했다. 이번 주 3대지수가 크게 하락했다가 주말을 앞둔 마지막 거래에서 반등에 성공, 주간 낙폭을 약간 줄였다. 그래도 5거래일 간 5% 넘게 떨어졌다. 유럽증시 주요지수들이 9일(현지시간) 약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이 통화긴축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이번 주 유럽증시는 변동성이 역사적인 수준까지 높아지며 롤러코스터 같은 한 주를 보냈다. 주요 통화대비 달러의 가치가 약 15개월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번 주 전 세계 증시 및 국채 시장이 격변함에 따라 일부 트레이더들은 달러를 매수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9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증시가 장중 급락했다가 급반등하는 등 요동을 쳐 무위험 국채에 대한 수요 역시 급등락했다. 금값이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 강세와 글로벌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금값을 압박했다. 다만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며 여전히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고 있다. 국제유가가 9일(현지시간) 3% 이상 하락했다.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가 다시 나타나면서 WTI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6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구리를 비롯한 여타 금속가격들이 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강력한 경제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에 의해 위축됐다. 이번 주 증시도 급락하며 금속가격을 압박했다. 미국의 밀, 옥수수, 대두 선물이 하락했다. 전날 수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섰다. 투자자들은 가뭄으로 타격을 입은 미국의 밀 재배지의 날씨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집중했다.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