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1월27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자신은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25%로 인상하는 안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인상을 보류해달라는 중국의 요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 예정된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중국과의 협상이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 미국이 수입하는 나머지 중국산 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