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목요일(15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달러는 상승했으나 최근 기록했던 최고치로부터는 떨어지기 시작했다. 투자자들은 GDP 상승 둔화 그리고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상황에 대한 중국의 경제 지표를 확인했다. 또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에도 주목했다.
미국 달러 지수는 1:38 PM KST 기준 0.01% 상승한 92.410였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12% 하락한 109.86였으며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은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26% 하락한 0.7460이었다. 오늘 발표된 6월 호주 고용 데이터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호주 고용변동은 29,100건, 전일제 고용변동은 51,600건이었으며 실업률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4.9%였다.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30% 하락한 0.7011였다. 수요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 발표 이후 상승폭이 줄어 들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대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다음 주부터 중단하기로 하면서 뉴질랜드 달러는 하룻밤 사이에 5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07% 하락한 6.4646이었다. 위안화는 전장에서 기록한 1개월 최고치에서 다소 하락했다. 역외 거래 종가는 달러당 6.4613을 기록했다.
오늘 이른 시각 발표된 중국 GDP는 전년 대비 7.9% 성장, 2분기는 전기 대비 1.3% 성장으로 나타났다. 6월 중국 산업생산 역시 전년 대비 8.3%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5%를 유지했다.
지난주 중국인민은행은 갑작스럽게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인하했다.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09% 하락한 1.3839를 기록했다.
수요일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한 파월 연준 의장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는 이어질 것이며 인플레이션 압박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 목표치를 실질적으로 달성할 경우 연준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파월 의장의 목요일(15일) 증언에 주목하고 있다.
내셔널호주은행(OTC:NABZY)의 전략가 Rodrigo Catril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아직도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완화적 정책 유지 발언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확산으로 인한 경제 회복 향뱡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타 통화도 움직임이 활발하지만 달러의 역동성이 압도적”이라며 달러는 데이터에 의해 그리고 델타 변이에 의해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이제 영국이 7월 19일에 모든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해제할지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
또한 Catril은 “영국 전면 재개방은 엄청난 실험이다…만일 성공적이라면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회복에 대한 자신감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이는 달러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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