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21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1일 소폭의 하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주말 사이 역외환율이 소폭 하락한 것을 반영하는 모습으로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1180원대 초반 레벨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로 1183원, 직전일 종가 대비 20전 낮은 수준을 기록한 환율은 이후 1180-1183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말 역외환율은 달러/엔 환율을 따라 움직이면서 1170원대로 밀려나기도 했다가 이후 낙폭을 줄여 1180원대 초반 레벨에서 최종 호가됐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강세 모멘텀이 여전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은 다시 111엔 부근으로 올라선 상태다.
이날 아침엔 110엔대 후반 레벨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장중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에 연동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이경호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