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로이터) - 가입자 수 기준으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 VZ.N 의 3분기 매출이 감소했다. 고객 유치를 위해 대폭 가격 할인에 나선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버라이즌은 20일(현지시간) 3분기(9월 30일 종료) 총 영업매출이 309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331억6000만달러에서 6.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순익은 36억2000만달러(주당 89센트)로 전년동기의 40억4000만달러(주당 99센트)에서 역시 감소했다.
버라이즌은 지난 7월에 야후의 핵심 인터넷 사업부를 현금 48억3000만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