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한은 총재 서별관회의 참석 당연..추경 편성 계획 없다는 입장에 변화 없어 - 정부 고위 관계자

입력: 2016- 04- 25- 오전 10:03
한은 총재 서별관회의 참석 당연..추경 편성 계획 없다는 입장에 변화 없어 - 정부 고위 관계자

* 구조조정 재원 마련, 산은이나 수은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게 우선

서울, 4월25일 (로이터) - 이주열 한국은행총재가 24일 열린 서별관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으나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한은 총재는 원래부터 서별관회의 멤버"라며 "참석하지 않는 게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5일 로이터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자면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금융시장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에 한은 총재가 참석하는 게 당연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기준금리 문제 등이 논의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그럴 자리가 아니었다"며 "구조조정에 대해서만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공약한 한국판 양적완화는 여당의 선거 패배 등으로 동력이 상실되는 분위기다.

다른 정부 관계자는 "한은이 산금채를 발행시장에서 인수할 수 있도록 한은법을 개정하는 문제는 이제는 구조조정 논의에서 힘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앞의 고위 관계자는 구조조정 비용 마련이나 대량 실업에 대응하기 위한 추경 편성에 대해서도 "아직 그런 얘기가 나올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구조조정 비용은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추경을 편성할 계획이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이 채권발행을 통해 우선 재원을 마련하고, BIS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지는 문제는 후순위채 발행 등을 통해 우선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얘기다.

국가재정법상 추경 편성 요건에 해당하는 대량실업 발생에 따른 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외환위기가 난 것도 아닌데"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신형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