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Dapp) 개발사인 슈퍼블록은 축구 스타 수집 게임인 ‘FC 슈퍼스타즈’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한달여간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뒤 정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FC 슈퍼스타즈’는 블록체인 기술로 제작된 축구 스타들의 토큰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디지털 자산으로 소유할 수 있는 축구 수집 게임이다.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 게임은 축구 스타의 이더리움 기반 토큰을 수집하고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시’를 통해 수집한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수집한 스타의 토큰은 서비스 내에서 훈련과 경기 출전을 통해 경험치를 쌓아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하는 친선경기도 즐길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디앱, Dapp) 개발사인 슈퍼블록이 축구 스타 수집 게임인 ‘FC 슈퍼스타즈’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친선 경기 결과는 ‘FC 슈퍼스타즈’를 위해 슈퍼블록에서 자체 개발한 시뮬레이터를 기반으로 도출된다. 또 출석 보상 및 도전 과제 달성에 따른 보상 제도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회사 측은 ‘FC 슈퍼스타즈’가 유럽 축구 클럽과 공식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초의 스포츠 디앱이라고 강조했다. 첫 파트너인 리버풀FC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클럽들과 제휴해 서비스 구단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또 블록체인 플랫폼도 다각화해 이더리움이 아닌 다른 플랫폼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슈퍼블록은 SK컴즈와 크래프톤, NHN 등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 개발자들로 구성된 회사다. SK컴즈 출신인 장용숙 대표를 중심으로 크래프톤에서 온라인게임 ‘테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낙형 전략이사, NHN에서 축구게임 ‘풋볼데이’ 프로듀서를 지낸 이용수 운영이사 등이 주축이다. 지난 1월에는 두나무의 투자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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