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전남 영암군에 들어설 총 설비용량 93㎿급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수주 계약 금액은 총 1848억원이다. LS산전이 국내외에서 진행한 단일 태양광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영암 태양광발전 사업은 대명에너지와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한 영암태양광발전(주)이 영암군 금정면의 풍력발전 단지 내 296만㎡ 부지에 93㎿급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산전은 242㎿h 규모의 ESS를 비롯해 154㎸ 변전소, 송전선로 건설 등 설계와 제조, 구매, 납품, 공사 등을 모두 맡는 EPC사업을 진행한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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