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서 탈락한 토스가 증권사 설립인가를 신청했다.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전날(30일) 금융당국에 증권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신청 업무 단위는 투자중개업이다. 투자중개업은 투자자들의 동의를 받아 주식, 채권 등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하는 업무다. 모바일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증권사 설립을 구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조직 개편과 채용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사업과는 별도로 지난해부터 증권사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토스 증권의 예비인가 여부는 7월~8월쯤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박효선 기자 hs1351@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