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 순위가 지난 10년간 세계 32위에서 36위로 하락했다.
19일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말 기준 104.4t의 금을 보유해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6위를 차지했다.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다.
한은은 지난 2013년 20톤의 금을 추가로 사들인 뒤 10년간 총량을 104.4t으로 유지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금 보유량은 미국이 8133.5t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일(3352.6t), 이탈리아(2451.8t), 프랑스(2436.9t), 러시아(2332.7t) 등이 뒤를 이었다.